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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메종 & 오브제’, 사무실 공간의 혁명을 꾀하다.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새로운 경쟁력, 오피스 디자인



©Maison&Objet

 

매년 1월과 9월에 열리는 유럽 최대의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메종&오브제 (Maison&Objet)’ 실내 디자인과 라이프 스타일 데코레이션의 현황을 한눈에 있는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행사이다. 파리에서 열리는 행사는 매회 3 000여개의 전시 없체가 참여하며 85 000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50% 외국 방문객이다. 올해 2019 9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박람회의 테마는 ‘Let’s work together’ 이며 ‘Making workplaces feel like home’ 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사무 공간에서 벗어난 개개인의 개성이 반영된 편안한 사무 공간의 변화에 초점을 두었다. 올해 2019 9메종&오브제 (Maison&Objet)’ 참가한 건축가와 스타일리스트 2/3 사무 공간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개인 실내외 주거 공간 디자인에 관점을 맞춰온 지난해와는 다른 눈에 띄는 변화이다. 특히 Hall 6에는 사무 공간 인테리어의 트렌드를 눈에 있는 전시와 나은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문가들의 솔루션이 준비되어있다.

 

 

©Maison&Objet

 

오늘날 업무 환경은 개개인의 삶의 질에 아주 영향을 미치고 있어 오피스는 한사람의 커리어와 프라이빗한 삶을 동시에 담는 공간이다. 4 산업 혁명인 디지털화 생활이 업무의 형태를 변화시키며 주택 근무, 프리랜서, 1 벤처 기업, 스타트업 다양한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가 늘어나면서 오피스 공간은 더이상 업무 시간을 채우는 장소가 아닌 많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편안하고 자유롭게 스스로를 재충천할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2000년대에 등장한 새로운 오피스 트렌드인코워킹 (Coworking)’ 스페이스는 일종의 공유 사무실로 자유롭고 편안하게 일할 있는 협업 공간이다. ‘메종&오브제 (Maison&Objet)’ 대표 필립 브로카트 (Philippe Brocart) 높은 임대료와 디지털화된 생활로 회사의 물리적 존재의 중요성은 줄어들었고 딱딱한 기존의 사무 공간보다는 많은 편의 시설, 편안함과 유동성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충족시키는 코워킹 (Coworking) 스페이스는 부동산 개발업자와 디자이너, 건축가 등에게 오피스 환경의 변화에 새로운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오피스 디자인은 유능한 인재들이 함께 일할 파트너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어 많은 기업들도 나은 오피스 환경을 갖추는 것에 중요성을 두게 되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했다

예를 들어 핸드메이드 크래프트 창작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사이트인엣시 (Etsy)’ 브룩클린에 아파트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여 차가운 사무실이 아닌 집에 있는 듯한 분위기로 직원 모두의 니즈와 개성이 담긴 기업의 DNA 충분히 드러나는 공간을 유지하고 있고 2020 완공 예정인 프랑스 통신 회사오랑주 (Orange)’ 새로운 건물은 통신 회사의 최대 가치인커뮤니케이션 컨셉으로 매일 출근하는 직원들과 자주 오가는 협력업체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쉬고 의견을 나눌 있는아트리움 (Atrium)’ 건물 가운데 자리하게 예정이다.

 

 

©Le Parisien 

 

이번 메종&오브제 (Maison&Objet) 테마 ‘Work’ 뒷받침하기 위해 프랑스 일간지인 ‘Les Echos-Le parisien médias’ 1 동안 프랑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1 동안 진행한 설문 조사 ‘Designing the future of the work’ 사무 공간의 디자인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를 발표했다. 결과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의 53% 이미 회사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으며 직장을 선택할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의 1 (71%) 업무의 흥미성, 2 (43%) 회사의 분위기 그리고 회사의 위치와 근무시간의 유연성을 3, 4위로 꼽았다. 이에 2위에 해당하는 회사의 분위기에는 오피스 환경 구성에 관한 것으로 편하게 쉴수 있는 휴게실의 유무, 편리함과 디자인 등이 해당한다. 회사 사원들의 협업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오피스 공간의 재정비가 시급해져 기업들이 업무 환경을 위해 계획한 예산은 작년에 비해 1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이상 업무 공간의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가 아닌 직장인들의 긍정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필수적 요소가 것이다.  

 

 

©Maison&Objet

 

최적의 오피스 공간을 위한 디자인 요소를 자리에 모아놓은 전시 공간 ‘What’s new?’ 디자인 전문 매거진인트라무로스 (Intramuros)’ 창간한 디자인 평가 전문가인 샹탈 아마이드 (Chantal Hamaide)’ 전시 관장을 맡았고 건축가필립 부와슬리에 (Philippe Boisselier)’ 전시 디자인을 담당한 1000 m2 공간으로 편집 디자인 샵을 컨셉으로 디자인되어 사무 공간을 더욱 편안하고 자유롭게 만들어 150여개의 가구, 조명, 악세사리 등을 만나볼 있다. 2020 업무 공간 관련 디자인 트렌드는 지속적인 관리 유지가 어렵고 화재의 위험에 노출이 높은 가죽은 뒤로하고 손쉽게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주로 주거 환경에서 많이 쓰이던 파스텔 계열의 부드러운 색감이 사무실에 아늑함을 더해줄 것이고 하이테크놀로지의 시대의 차가움을 메워줄 아날로스 빈티지 디자인의 가구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게 것이다.

 

- Molo 모듈러 파티션 (캐나다

알루미늄과 종이로 제작한 가볍고 유연한 소재의 파티션 시스템으로 아코디언 처럼 늘여 가벽을 만들거나 다시 압착하여 보관할 있다. 같은 방식을 사용한 접이식 가구와 조명 또한 업무 공간 쉽고 편리하게 이용될 있다.

https://molodesign.com

 

©Molo

 

 

©Molo

 

- Gencork 코르크 가구 (포르투갈

 

포르투갈에서 많이 생산되는 로우 테크 소재인 코르크가 하이테크 공정 과정을 거쳐 실내를 새롭게 장식한다. 소재 특성상 친환경적이며 가볍고 방수, 방음, 단열 기능이 뛰어나다. 세련된 외장재 혹은 가구로의 사용이 가능하다.

http://www.gencork.com/site/

 

©Gencork 

 

- Magis ‘Bureaurama’ 스툴과 테이블 (프랑스)

 

디자이너 Jerszy Seymour 제안하는 가구 컬렉션은 실내외에서 사용가능한 알루미늄 소재의 모듈러 가구 시스템이다. 혼자 혹은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공간에서 모두 다르게 형태를 구성할 있으며 모양에 따라 그래픽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https://www.magisdesign.com/fr/elenco_prodotti/bureaurama/bureaurama/

 

©Magis Design 

 

- Native Union, Cosmos 케이블 컬렉션 (홍콩)

 

근래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테라조 (Terrazzo)’ 디자인과 축구화 제작에 쓰이는 니티 (Knitting) 기술로 만들어진 충전용 케이블은 얼룩 반점 패턴의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다양한 방식으로 휴대가 가능하며 충전 중에도 쉽게 디바이스 기기를 사용할 있도록 하였다. 최고의 소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일상 속의 소품을 단순한 소모품이 아닌 오래쓸 있는 오브제로 재탄생시켰다

https://www.nativeunion.com

 

©Native Union 

 

- Usbpower, Aero Mini edition (프랑스)

 

컴팩트한 사이즈의 핸드폰 지지대겸 충전 허브로 황동/구리/알루미늄 판으로 테크놀로지와 패셔너블함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케이블을 감을 있는 롤러가 내장되어 있고 2개의 usb 동시에 사용하여 여러 디바이스를 충전할 있다

https://usbepower.com/fr/

 

©Usb Power

 

- Dilio, 오일 디퓨저 ‘Wenxiang’ (대만)

대만의 전통 장식에서 흔히 보이는 나선모양이 적용된 오일 디퓨저로 대만에서 흔히 사용하는 모기향 꽂이에서 이디어를 얻었다. 공기 층이 섞이 시멘트로 만들어저 액체를 쉽게 흡수하고 향을 유지 시킨다

http://www.dilio-design.com/wenxiang

 

©Dillio Design 

 

- Midipy, 무릎 담요 (프랑스)

천연 양모를 그대로 사용하여 직조 과정에서 아이보리와 초콜릿 색의 실을 섞어 어떤 색소도 쓰지 않고 편안한 색상을 만들어 냈다. 가죽 벨트와 손잡이로 쉽게 정리하여 쿠션으로 사용하거나 이동할 있으며 현대 생활 공간에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어울릴 있도록 하였다

https://www.midipy.fr/articles/haute-laine/plaid-haute-laine/

 

©Midipy

 

- Ostrichpillow, 낮잠용 베개 (스페인)

 

심플한 아이디어를 극대화 시킨 유머러스 디자인으로 머리 혹은 손을 넣어 세상에서 가장 작은 휴게실을 만들수 있다. 세상의 소음과 눈부신 빛에서 잠시 벗어나 하루 중의 피로를 기분 좋게 날릴 있는 낮잠 침구류이다

https://ostrichpillow.com/products/ostrichpillow-original

 

©Ostrichpillow

 

- Izipizi, 스크린 전용 안경 (프랑스) 

 

컴퓨터나 핸드폰을 장시간 사용할 나오는 블루 라이트의 40% 차단하여 업무 눈의 피로를 덜어 준다. 아주 가볍고 다양한 패턴과 색상으로 사용자가 스타일에 안경을 맞게 선택할 있다

https://www.izipizi.com/fr/

 

©Izipizi

 

- DCW editions, ‘Biny’ 테이블 (프랑스

 

스탠드 조명 ‘Biny table N.231’ 디자이너 Jacques Biny 독특한 모양의 조명으로 로봇이나 공상과학 만화의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조명 헤드 여러겹의 금속 판은 제각기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독서나 글쓰기를 할때 필요한 면적에 최적화된 부드러운 빛을 발산한다.

http://www.dcw-editions.fr/fr/modele/100/biny-table

 

©DCW Editions

 

- Valerie objects, Segments by Destroyers Builders (벨기에)

 

유연한 커브가 돋보이는 심플한 오브제 시리즈로 테이블에 올려주거나 벽에 고정 시킬 있는 선반, 북앤드, 거울 등은 디자이너 Linde Freya 작업이다. 벽돌, 강철 등의 공업용 소재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다.

https://www.valerie-objects.com/news/view/index/item/10

©Valerie Objects ©Linde Freya 

 

- Wunderkey, 열쇠 정리 시스템 ‘Wunderkey Carbone’ (독일)

 

스위스 군용 칼의 구성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Wunderkey Carbone’ 여러 열쇠를 비롯한 USB, 병따개 등을 아주 작은 면적에 휴대할 있는 열쇠고리이다. 수작업으로 압연한 탄소로 만들어 매우 우수한 퀄리티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르게 구성이 가능하다.

https://www.wunderkey.de/produkt/wunderkey-carbon/

 

©Wunderkey

 

전시된 디자인 제품외에도 다양한 컨퍼런스가 계획되었는데 건축가알렉시 트리쿠아르 (Alexis Tricoire)’ 식물 디자인이 오피스 공간에서 가져다 있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건축가알렉시 트리쿠아르 식물 디자인 (Design végétal) 통해 자연의 가치를 더욱 높이 있는 디자인을 선보여왔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식물의 역할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아니라 릴렉싱 효과로 서로에 대한 편견을 낮추게하며 실제 신경과학 연구에서도 식물이 있는 환경은 사람들에게 더욱 많은 창의성을 가지게 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있는 에너지를 가져다 준다고 밝혔다. 최근 디자이너는 파리 9구에 위치한 ‘Place Edouart VII’ 파시오 (Patio) 기능을 있는 벤치 ‘Jiboia’ 설치했으며 이는 식물과 가구 디자인을 접목시킨 프로젝트로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 휴식을 하거나 컴퓨터로 일을 하고 여러 사람이 쉽게 대화를 나눌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Yann Monel

 

이렇게 사람과 일의 관계가 변하고 근무 환경도 다양한 형태를 띄게 되며 파리에 분포된 코워킹 (Coworking) 장소의 수는 3년만에 10배가 되었다. 세계적 코워킹 스페이스 ‘Wework’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인악셀 쇼너 (Axel Schoenert)’ 사무실은 더이상 업무를 돌보는 장소가 아닌 의견을 나누고 사색을 하며 육체적으로 편히 움직일 있고 또한 가끔은 있는 공간이고 말한다. 쾌적한 사무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한 많은 전문가들과의 만남 또한 이곳메종&오브제 hall6 에서 진행되었다

 

 

©Maison&Objet 

 

인테리어 박람회메종&오브제 (Maison&Objet)’ 동시에 진행되는파리 디자인 위크 (Paris Design week)’ 테마는하이브라이드 (Hybride)’ 다양한 재질과 기능 들을 교합 시킨 오브제, 가구 그리고 공간을 소개한다이는메종&오브제 테마인 ‘Work’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실험적인 사무실 공간이 인상적인 디자인 사무실 ‘Elium’ 내부를 행사 기간 동안 모두가 방문할 있도록 하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인테리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업무 환경의 니즈에 응답할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본다

 

리포트 관련 자료 

- 박람회메종&오브제웹사이트 https://www.maison-objet.com/fr

- ‘Les Echos-Le parisien médias’ 설문 조사 자료 

https://s3.amazonaws.com/edmmo/emailing_sept_2019_safi/WORK_LivreBlanc-WhitePaper/LivreBlancWORK_fr.pdf?utm_source=maisonobjet&utm_medium=email&utm_campaign=s19_livreblanc



리포터_장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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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오프제 #오피스디자인 #코워킹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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