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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graph Conference 2005

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Siggraph Conference 2005가 열렸다. 주로 3D, computer Graphic 그리고 애니메이션에 관한 전시와 강의가 대부분으로 이번 해에는 웹에 관련된 포럼과 강의도 5-6가지가 있었다.

이번달은 Siggraph에서 있었던 큰 전시와 포럼, 두 가지에 대해서 소개하겠고 이 글은 세계각국에서 참여한 회사들의 신기술과 제품을 보여주었던 conference 기간 내내 계속되었던 전시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Jean-Pierre Hebert의 Ulysse

일본의 젠 정원에서 아이디어를 받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모래위를 구슬이 저절로 혼자서 원을 그리며 점점 중심을 향해 굴러간다.모래위에 직접 그리는 것이 보통의 경우이지만 모래위를 천천히 조용하게 굴러가는 구슬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평온을 느끼게 된다.

한 단어를 선택하면 그 단어에 관련된 다른 단어를 즉흥적으로 묶어서 연결고리를 만든다. 예를 들어서, cloud - rain - clear의 순서로 주변에 있는 단어들 중에 연관성이 있는 단어들을 향해서 연결고리를 만들게 된다. 그 과정을 보고있자면 마치 직접 사람이 널려져 있는 단어들 중에 맞는 단어카드를 뽑는 듯하다.

화면에 대고 직접 손으로 이미지를 변형시킬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본인이 개인적으로 가장 신기해했던 작품이다. 영화에서 프리젠테이션이나 전쟁 작전을 설명할 때 보면 투명한 유리에 화면이 비춰지고 손으로 터치하는것만으로 컨트롤이 가능한데 바로 그 영화에서나 보던것이 이 전시에 있었다.

스캔하고싶은 것을 화면에 잠시 대는것만으로 스캔이 가능하고 그 스캔한것을 손으로 구겨진 종이를 펴는 듯한 동작으로 확대 축소가 가능하다.

특수 장치를 안경을 쓰듯이 끼고 앉으면 반대편에 놓인 사람 모양의 인형에 디지털 이미지가 비춰져서 멀리 있는 사람과도 마치 마주 앉아서 얘기하는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실제 음식이 아니지만 특정한 음식 이름이 쓰여진 판을 접시에 놓고 빨대를 빨아보면 그 음식을 빨대로 빨아서 먹을때와 같은 소리가 난다.

연구팀이 직접 빨대로 음식을 빨아서 그때의 소리를 저장했다고 한다.

전에 소개한바가 있는 smog screen으로 위에서 안개가 내려오면 그 면을 화면으로 사용할수가 있다.

화면을 보면서 노를 저으면 마치 직접 물위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듯하게 설정해놓았다.

LiQin Tan의 BurlHead

원시적인 방법과 첨단 기술을 이용한 두가지 방법으로 같은 주제의 작품을 다르게 보여주고 있다. 같은 주제더라도 보여주는 방식에 따라 움직임, 생동감의 전해지는 속도등이 매우 달랐다.

팜파일럿으로 지도의 원하는 부분을 확대축소하여 볼 수 있고 실제 인공위성의 사진으로도 볼 수가 있다. 또한 두 위치를 지정하여 자동차 아이콘으로 어떤 길로 가는지도 알 수가 있다.

실제의 박스가 있고 화면을 통해서 보면 작은 캐릭터들이 그 박스를 밀어내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사람이 직접 박스를 옮기는 경우에도 이 캐릭터들은 반응을 하여 예를 들어서 실제 사람이 손가락으로 박스를 밀면 이 캐릭터들은 박스에 밀려서 뒤로 넘어지기도 한다.

각각의 기둥들이 집안의 다른 공간을을 의미한다.(거실, 부엌...) 그 기둥을 맞는 곳으로 이동시켜서 제자리를 찾아주면 그 공간을 인식하게 된다.

미리 움직임이 입력된 펜을 잡고 그 펜의 움직인을 따라서 본인이 직접 움직이게 됨으로서 예를들자면 서예나 수술시의 칼의 사용방법등을 배울수 있는 도구이다.

선생님이나 어떤 배우고자 하는 분야의 일인자가 펜을 잡고 움직이면 그 움직임은 펜에 저장이 되고 학생은 다시 그 펜을 잡고 따라하게 됨으로써 배우게 된다는 원리이다.

물에 게임 화면이 비춰지고 두 사람이 마주 서서 본인 앞에 있는 작은 큐브들을 반복적으로 눌러 물의 움직임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원밖으로 밀어내는 게임이다.

실제로는 하얀 바탕에 두 대의 모형 탱크뿐이지만 그 위에 이미지가 비춰짐으로써 입체감이 있고 더욱 현실감이 느껴진다.

발자취가 만들어진 이미지위에 그려지는 보는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여 즉흥적으로 각기 다른 이미지가 만들어 진다는 사실이 재미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 변형이 가능한 또하나의 작품.

카메라를 통해 비춰진 사람의 얼굴 표정을 읽고 그에 가까운 재미있는 이미지를 얼굴 위에 비춰준다.

어린아이들이 컴퓨터를 통해 상호적으로 능동적으로 배우게 한다.

그림을 그리고 나면 컴퓨터가 알아서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손으로 쥐거나 누르면 변형이 가능한 동시에 살아있는 듯 소리도 낸다.

입은 사람의 숨쉬기와 움직임에 따라 스커트도 동시에 움직이거나 불이 반짝거리는등의 방법으로 반응하는 스커트.

이 전시에서 가장 눈에 많이 띄었던 점은 컴퓨터이지만 마치 사람처럼 움직임, 라이팅, 바람등으로 반응을 한다는 점이었다. 전시와 더불어 job fair 도 병행함으로 3D나 animation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그 분야의 새로운 정보도 얻고 취업정보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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