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자. 데이터는 인간이 만든 것이며, ‘데이터 기반’은 ‘틀림없는 진실’을 의미하지 않으며, 결코 진실이었던 적이 없다. 이제는 절대 통제와 보편적 진리에 대한 추정을 뒤로하고 현실을 설명하기 위해 함께 작용하는 큰 숫자와 작은 결함에 대한 정보를 담은 묘사를 받아들여야 할 때이다. 데이터 시각화는 불완전함과 근사치를 수용해야 하며, 우리는 다른 사람과 더 깊은 수준에서 공감하고, 연결되기위해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을 구상할 수 있어야 한다. 디자이너들이 데이터에 대한 연구와 데이터 번역, 시각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수록, 사람들에게 데이터를 더 쉽게 이해시키고 연관시킬 수 있을 것이다.

ⓒGiorgialupi

하지만 이것은 디자이너가 시각적으로 정보를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 패러다임의 전환을 필요로 한다. 데이터 표현에 있어 보다 정성적이고 미묘한 측면을 포함시키고 만드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데이터의 불확실성, 가능한 오류 및 결함을 시각화하는 방법을 실험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가 어떻게 모든 디자이너에게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 시각적으로 이야기를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프로젝트에 구조적 의미를 더할 수 있는지를 유념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데이터 시각화 디자이너가 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프로젝트와 기회는 점점 더 복잡하고 도전적이며, 이 분야는 점점 더 성장하고, 대중화되고 있다. 디자이너는 새로운 언어를 찾아야하고, 어떻게 하면 지식을 전달함과 동시에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지 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과학적 정확성에 충실하면서, 예외가 번성할 수 있는 공간을 허용하는 방법을 탐구해야 한다. 디자이너는 인간의 삶에 데이터를 가져와야 할 것이다.

Reference:

https://medium.com/@giorgialupi/data-humanism-the-revolution-will-be-visualized-31486a30dbfb

 영국 리포터_이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