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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Britain: 창의적인 크래프트쉽 The Vinyl Factory

디지털 음원 소비가 자리 잡은 오늘날, 유연하게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식을 적절히 혼용 하며 고유 전통을 지켜가는 메이드 인 브리튼 브랜드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뮤직 레이블로 잘 알려져 있는 더 바이닐 팩토리(The Vinyl Factory)이다. 이들은 영국의 독립적인 음악과 예술 사업을 책임지는 기업이자 브랜드이다. 2001년에 설립된 이 브랜드는 영국 헤이즈에 상징적인 EMI 바이닐 압착 공장을 인수하면서 활기를 띠게 된다. 헤이즈는 한때 비틀즈에서 섹스 피스톨즈 (The Beatles, Sex Pistols) 현대에는 The XX까지 뮤지션들의 LP 레코드를 만드는 영국 음반 산업의 본고장이었다. 2000년대 이후 디지털 포맷 등장으로 Vinyl 수요와 공급이 줄면서 많은 레코드 제작 공장들이 문을 닫았다. 그러나 The Vinyl Factory 팀은 그 반대로 전통적인 기술을 지지했다. 독특한 LP 포맷은 CD나 디지털 스트리밍과 또 다른 역할로 지속되고 매니아들의 끊임없는 니즈와 오리지날 레트로를 지향하는 음악 애호가들로 사양되지 않을 것이라는 그들의 믿음과 고집이 있었다. 이들의 열정이 지금의 단단한 뮤직 브랜드 이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The Vinyl Factory art installation @The Vinyl Factory @Village green

 


2011년 런던 스튜디오 빌리지 그린의 타이포과 BI
@ The Vinyl Factory @Village green 

 

 

 


2011년 런던 스튜디오 빌리지 그린의 타이포과 BI @ The Vinyl Factory @Village green 

  

 

 

 

 

The Vinyl Factory logo @ The Vinyl Factory

 


The Vinyl Factory는 CraftCreativity중심가치로 음악에 대한 모든 것을 아날로그, 디지털 컨텐츠로 소통한다. 물리적 바이닐 제작 공장 인수로 시작 되었으나, 현재는 레코드 레이블, 이벤트 갤러리, 레코드 샵 Phonica, 음악 메거진 Fact 그리고 전시 큐레이션으로 다향한 경험적 컨텐츠를 글로벌 고객과 소통하는 대표적인 경험적 뮤직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08년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유연한 브랜딩 시스템이 런던 그래픽 스튜디오 빌리지 그린(Village Green)에서 개발되면서 한층 균형있는 브랜드로 완성되었다.


레코드 레이블

The Vinyl Factory 자체 레코드 레이블은 뮤지션과 아티스트가 협력하여 한정판 LP를 제작하고 출시할 뿐만 아니라 함께 제공되는 전시회, 이벤트 및 오디오 비쥬얼 아트로 소통한다. 65세에 일렉트로닉 음반을 런칭한 David Lynch , The XX, Ryuichi Sakamoto & Taylor deupree 등의 200여명의 아티스트의 에디션 또는 한정판이 이곳에서 출시 된다.

 

LP 제작소

영국에서 유일하게 메이드 인 브리튼 레코드판을 만드는 프레싱 공장이 있다. 한때 영국 음악 산업의 중심지이자 활기찬 제조 중심지인 웨스트 런던의 헤이즈에 위치한다. 앞서 언급 했듯 비틀즈, 핑크 플로이드, 섹스 피스톨즈(The Beatles, Pink Floyd, Sex Pistols)등의 역사상 가장 기록적 판들을 누르는데 사용 됐던 가장 원초적인 전통기법으로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여전히 상징적이고 독특한 EMI 1400 프레스 기계에 의해 작동되고 이는 현재 국가유산 이기도 하다. 특히 EMI의 퀄리티를 위해 내부적으로 만들어진 최첨단 프레싱 기계들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것들이라 전한다.


아트 앤 컬쳐

The Vinyl Factory은 런던의 3개 공간, The Vinyl Factory Soho, Brewer Street Car Park 그리고 Store Studios, 180 The Strand에서 전시, 공연과 행사를 제대로 준비한다. 또한 런던 최상의 현대 미술 아트 갤러리인 Hayward Gallery, Lisson Gallery그리고 Serpentine Gallery와 파트너쉽으로 작업을 많이 했다. 최근 2019년 the store x와 협력하여 매우 환상적인 몰입형 전시 Other spaces를 창작하여 많은 찬사와 호평을 받았었다.


프린트 앤 에디토리얼 FACT

The Vinyl Factory 매거진 FACT는 새로운 발매물 및 재발행물 , 턴테이블과 그 음악 기술/정보에 이르기까지 현대적 Vinyl 컬쳐의 최고의 평판을 가지고 있다. 2013년 시작된 이 온라인 컨텐츠들은 Vinyl의 클래식과 신곡을 추천하고 선곡하고, 앨범 발매 스토리를 들려주고, 레코드 음악 역사의 한 켠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온라인 잡지는 또한 독립적인 레이블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더 넓은 Vinyl 수집가와 팬 커뮤니티를 위한 음악에 대한 모든 것을 소통하는 세계 유일의 플랫폼이 되는 것에 늘 목표로 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2020년 일년에 두번 인쇄 매거진을 출간할 것을 발표했고 전통적 크래프트 창의성을 지향하는 브랜드만큼 종이 인쇄물은 꽤 잘 어울린다.


The Vinyl Factory 계속해서 독립적 아티스트들의 창조적인 과정과 음악 제작을 A/V, 아트, 콜라보 등 새로운 방법으로 조명할 것이고 아날로그 LP를 메이드 인 브리튼 버전으로 더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에서 유일하게 메이드 인 브리튼 레코드판을 만드는 프레싱 공장 @ The Vinyl Factory 



메이드 인 브리튼 레코드판을 만드는 프레싱 공장 @ The Vinyl Factory


프레싱 EMI 1400 @ The Vinyl Factory


메이드 인 브리튼 레코드판을 만드는 프레싱 공장 해리즈 @ The Vinyl Factory @gettyimages


자체 아트 인스톨레이션 @ The Vinyl Factory @Brewer street carpark


Ryoji ikeda 자체 오디오 비쥬얼 인스톨레이션 @
The Vinyl Factory @Brewer street carpark


자체 레코드샵 Phonica @ The Vinyl Factory @Phonica

 

리포터_ 공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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