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에서는 우리에게 디자인 소품업체로 잘 알려진 Alessi사와 저가이면서도 아이디어 상품이 돋보이는 Viceversa사가 지난 Macef 가을 전시회에서 내놓은 신제품을 소개하려 한다.
Alessi사의 경우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새로운 캐릭터를 통한 제품 디자인이 눈에 띄었으며 주방용 금속소품에 있어서도 새로운 형태의 제품들이 출시됐다.
특히 Alessi는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에서도 플라스틱과 금속재료를 주로 사용해 ALESSI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을 잘 나타냈으며 제품의 마감처리에 있어서도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어 세계 명품으로써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Aldo Rossi가 1993년에 디자인한 시계“Momento”.

Alessandro Mendini와 Annalisa Margarini가 디자인 한 시계“Sole”

Alessandro Mendini와 Annalisa Margarini가 디자인 한 시계“Sole-Stelle”

Andrea Branzi가 디자인 한 Trattore”

Antonio Cagianelli가 디자인 한 "Vertigo”

Alessandro Mendini가 디자인한 포도주 병따게“Anna G. – Hearts and Clubs”

Alessandro Mendini가 디자인한 포도주 병따게“Alessandro M. – Clubs and Hearts”

Alessandro Mendini가 디자인한 포도주 병따게 “Alessandro M. – Psich,Munchen,Beijing"

Alessandro Mendini가 디자인한 포도주 병따게 “Parrot”

David Chipperfield가 디자인한 커피잔 세트“Hupla”

Fratelli Campana가 디자인한 "Blow up”

Fratelli Campana가 디자인한 "Blow up”

디자인에 있어서도 두 가지의 커다란 성향을 나타내고 있음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캐릭터디자인을 통한 감성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겨준다. 재료에 있어서도 형태의 다변화를 이루기 위해 제품의 성형이 편리한 플라스틱을 주 재료로 사용하였으나 제품의 고급화를 이루기 위해 마감 및 성형에 중점을 두었음을 볼 수 있었다.
다른 하나는 오랜 시간 숙달된 금속가공을 바탕으로 조형미가 접목된 네오 클래식적 주방용품들이다. 금속가공의 경우 제품의 접합부분을 찾기 힘들 정도로 가공수준이 뛰어났으며 이러한 노하우를 통한 제품 형태의 다변화가 Alessi만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있다.
Viceversa의 제품은 보다 현실적인 가격을 제시해 주고 있어 현재 중저가 제품들 중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브랜드 이다. Viceversa는 전 세계의 객원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어 제품의 다양함이 돋보였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디자인뿐 아니라 아이디어에 있어서도 독창적인 것을 매우 중요시 하고 있어 몇 몇 제품의 경우 마치 학생 작품을 보는 듯한 참신함 마저 느끼게 했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디자인에 기능성을 접목시킨 제품들이 눈에 많이 띄었으며 플라스틱 제품의 경우 색상에 있어서 파스텔 톤의 제품이 주류를 이루었다. 두 회사의 신제품을 보면서 느낀 공통점은 작은 발상의 차이가 새로운 디자인의 근원임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Massimiliano e Doriana Fuksas가 디자인한 "Mao-Mao”

Greg Lynn가 디자인한 "Supple”

Jean Nouvel가 디자인한 "CFF CP”

Michael Graves가 디자인한 주전자 세트.

Miriam Mirri가 디자인한 애완동물 사료용기“Tigrito”

steven blaess가 디자인한 병따게 marli.

STEFANO GIOVANNONI가 디자인한 PIRIPICHHIO.

STEFANO GIOVANNONI가 디자인한 PISELLINO.

BEN VAN BERKEL 와 CAROLINE BOS가 디자인한 SWITCH-TRAY

ZAHA HADID가 디자인한 CREVASSE.

VICEVERSA사의 아기 용품들

VICEVERSA사에서 출시한 음료수 마게.

VICEVERSA사에서 출시한 칼 꽂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