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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Macef(생활용품) 가을 전시회.

밀라노 FIERA 전시장에서는 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가을 Macef 전시회가 열렸다. 매년 봄, 가을에 열리는 이 전시회는 생활용품은 물론 각종 가정용 장식품들이 소개되는 전시회로 전세계에서 많은 관람객은 물론 바이어들을 유치하고 있다.
1964년에 처음 시작된 Macef는 Mostra Articoli Casalinghi E Ferramenta라는 이태리어의 줄임말로 철물과 가정용 제품에 관련된 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974년 이전에는 일년에 한번 전시회가 이루어졌으나 이후 참가기업들의 요청에 의해 봄과 가을 두 번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으며 1994년에는 밀라노 FIERA가 전시회를 주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회로 자리 매김을 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 수는 전 세계 2,500개의 업체에 달하며 내년 1월에 열릴 봄 전시회의 경우 3,500개의 업체가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봄 전시회의 경우 새롭게 건설된 Rho-Poro전시장에서 개최돼 보다 많은 기업의 참여와 관람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MACEF2005 전시장 전경.

MACEF2005에서 제시한 트랜드 분석 TRANSAFFECTIVE.

MACEF2005에서 제시한 트랜드 분석 STORYTELLING.

MACEF2005에서 제시한 트랜드 분석 HYPERRELATIONAL.

MACEF2005에서 제시한 트랜드 분석 HYPERCEPTIVE.

MILANO FIERA 내에 마련된 ALESSI 쇼룸.

ROTALIANA사의 멀티 플러그. 플러그를 투명플라스틱통과 결합시켜 지저분한 선들이 보이지 않도록 처리했으며 뚜껑에 LED램프가 들어있어 평소에는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출시된 제품들은 Hyperceptive, Storytelling, Transaffective, Hyperrelational이라는 4개의 주제를 가지고 트랜드 분석을 함으로써 앞으로 주도할 제품 경향을 제시해 주었다.
Hyperceptive. 우리의 일상생활과 즐거움을 조화시키는 것을 연구한 것으로 급변하는 일상 속에서 집안의 소품을 통해 새롭게 삶의 활력을 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Storytelling.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과거에 대한 향수. 현대화된 사회에서 과거의 물건을 통해 추억을 뒤돌아보며 그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에 대한 제안이 이루어졌다.
Transaffective. 간단한 사물에 대한 디자인. 그러나 그 안에서 전세계의 소비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제품의 공감대를 형성해 줌으로써 제품의 보편화를 이루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Hyperrelational. 현대로 오면서 제품들의 형태는 소비자들의 사용에 따라 더욱더 편리함을 주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으므로 가정에 새롭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제안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주최측의 제안으로 가구회사로 잘 알려진 Magis사의 ME TOO가 전시됐다. ME TOO제품의 경우 2세부터 6세까지의 아동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가구 및 의류 브랜드로 기존의 가구회사가 시장의 다변화를 통한 성공사례로 전시회 참여업체에 홍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주최측의 ME TOO 제품의 사례는 향후 Macef 전시회를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예로 보고 이와 같은 기업들의 시장 세분화를 더욱더 장려 함으로써 전시회를 통해 참여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을하고 있다.
전시회가 일년에 두 번 열리는 관계로 회사별 제품의 변화는 크게 찾아 볼 수 없었으며 전시회의 규모도 봄 전시회보다 다소 작은 느낌도 들었으나 아기자기한 제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전시회였다.
특히 내년 1월말에 열리는 Macef 봄 전시회는 새롭게 오픈 한 전시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그 규모나 시설 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어 참여업체들의 신제품 전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각양 각색의 욕실 소품들. 형태의 발상이 재미있었다.

욕조 머리 받침대와 욕실에서 사용하는 라디오.


다양한 디자인의 체중계.

캔 모양의 cd케이스.

애완견 모양의 휴대폰 받침대.

접을 수 있는 휴대용 디지털 피아노.

다양한 모양의 음료수 휴대용기.

아동용 우비세트.

미니 자판기. 사무실에 놓으면 좋을 것 같은 디자인이다.

태엽을 돌리면 각 다른 음악들이 나와서 신기했다.

심플한 디자인의 용기. 아이디어가 재미있다.

철을 용접해서 만든 뱀 모양의 와인 꽂이.

뒷부분에 자석이 있는 양념통.

MACEF에서 판매성공사례로 초청 전시된 MAGIS사의 ME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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