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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ON, THE BALL & DESIGN AWARD 2005

지난 17일 밀라노 디자인 전시장인 TRIENNALE에서는 Dyson사의 신제품 DC15 THE BALL 발표회와 함께 Dyson Design Award 2005에 대한 시상식이 같이 있었다.

이번에 소개된 신제품 DC15 THE BALL은 진공청소기 디자인으로 유명한 DYSON사의 야심작으로 기존에 사용되던 진공청소기의 바퀴 대신 중앙에 볼 모양의 바퀴를 설치해 기존 제품에서 움직임의 불편함을 느꼈던 것을 개선한 제품이다.

특히 중앙에 위치한 볼 안에는 특수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청소기의 움직임에 따라 형태를 변형시켜 바닥과의 밀착성을 높여 기능의 향상에 도움을 줌은 물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DYSON사의 설립자 JAMES DYSON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디자이너 중 한 사람으로서 영국 디자인에 있어서 기술혁신을 통한 디자인의 발전을 주창함은 물론 현대의 영국디자인의 스타일링 위주의 디자인에 대해 일침을 놓기도 하였다.

그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기능의 향상을 통한 독자적 디자인 개발, 새로운 신기술 접목을 통한 생활용품의 혁신 등을 추구하고 있으며 그 만이 갖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THE BALL의 경우도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에서 불편함을 보안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면서 이룬 성과라 그 가치가 더욱 높다고 하겠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는 새롭게 이태리 시장을 겨냥해 이루어진 마케팅의 일환으로 매년 DYSON사가 개최하고 있는 DYSON DESIGN AWARD 2005의 시상식과 함께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DYSON공모전은 매일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에 있어서의 기능적 혁신을 주도하는 디자인을 창조하는 것을 주제로 이루어지며 올해의 경우 이태리 전역의 디자인 대학과 학교, 실무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열려 1,500명이 참가했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이루어졌으며 그 중 창의성, 기능성, 실용성 등을 중심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엄선된 10개의 작품이 디자인 전문 전시장 TRIENNALE에서 일반인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이중 각 부문별 대상을 선정했다.

디자인 일반부에서는 SHOPPIX라는 폴리에틸렌과 알루미늄으로 만든 자전거용 장바구니를 디자인 한ANGELICA LONGO가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학생부문에서는 LOLA라는 운반용 세발 수레 디자인한 베니스 대학의 SILKE DE VIVO와 FEDERICA NOVELLI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학생부 대상을 차지한 SILKE DE VIVO와 FEDERICA NOVELLI는 각 나라 별로 한 개의 작품만이 출품 자격을 갖는 세계대회 DYSON DESIGN AWARD 2006에 이태리 대표로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필자 역시 일반부에 출품해 본선 작 10작품 중에 선정돼 TRIENNALE에서 열린 전시회에 초청돼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영광을 얻었으며 무엇보다도 DYSON의 디자인 철학의 당위성을 믿고 있는 나로써는 이번 공모전의 입상이 무엇보다 뜻 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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