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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학교 탐방 첫번째 이야기, Elisava Superior Design School

 바르셀로나 학교 탐방 첫번째 이야기, Elisava Superior Design School

 

 

태양의 나라, 정렬의 나라로 잘 알려진 스페인의 유명세는 피카소, 달리, 미로같은 거장을 끊임없이 배출하였고 죽은 안토니오 가우디가 100년이 넘은 성당을 여전히 건축하고 있다는 등의 과거의 화려한 예술의 도시 바르셀로나로 평하기엔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이다.

거장들의 예술적 영감의 모태인 도시가 까달루니아라는 지방의 수도이고 그들이 까달란이란 말을 사용하였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주 생소한 일이며 최근 전세계에 까달란 건축과 디자인이 새로운 바람을 이르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디자인너들과 건축가들이 배출한 디자인 건축 학교들을 한 곳씩 소개 하려고 한다.

 

Elisava Escola Superior de Disseny (Elisava Superior Design School)

 

Elisava(엘리사바)디자인대학은 1961년 창설된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전문학교이고 젊은 유명한 대부분의 영디자이너들을 배출한 학교이다. 현재는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UPF(University Pompeu Fabra)의 대학의 학위를 수여 받는다. 현재 엘리사바는 1600여명의 학생과 300여명의 교수, 5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유럽 최고의 디자인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학과정은 크게 세분야로 나뉘어져 있는데 디자인과, 전문기술 산업디자인과, 건축과로 나뉘어져 있고 각 과정마다 그래픽, 멀티미디어, 광고디자인, 자동차 디자인, 인터리어, 환경디자인 등이 있다. 석사과정도 커뮤니케이션 그래픽 디자인, 제품디자인, 공간디자인 내에 총 12개의 분야로 세분화 되어있다. 학부과정의 다수는 스페인 학생들이지만 유럽의 여러학교들과 이루어지는 도무스(학생교환제도)로 인해 이태리, 프랑스, 스웨덴, 독일 등의 나라에서 온 학생들로 국제도시로써 위상을 보여준다. 특히 석사과정 학생들 중 50%정도가 외국인 학생들로 대부분 유럽의 다른 나라와 남미지역의 유학생들이다. 엘리사바는 유럽 및 북남미 지역과 대학 네트웩 시스템에 소속되어 미국, 칠레, 멕시코, 캐나다, 이스라엘 등의 학교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하고있다.

 

수업 중의 작품을 복도에 전시.

 

현관 입구에서 들어와 처음으로 접할 수 있는 넓은 홀은 일반적으로 오픈 프레젠테이션 및 전시를 하는 곳이다.

 

석사는 대부분 1년 과정이다. 우리나라의 2년짜리 과정에 배해 기간이 짧다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하루 수업 최소 6시간과 개인작업 시간을 더하면 하루 종일 학교에 남아 작업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고, 과정 중간마다 짜여진 스페인 혹은 세계적인 현디자이너들의 컨퍼런스가 쉬지않고 있으니 일년 중 잠을 편히 잘 수 있는 시간은 굉장히 적다. 하지만 그런한 교류는 현재 활동 중인 디자이너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으로 연계되는 즐거움 또한 크다. 간혹은 잉고 마우레르와 같은 빛의 대가를 초빙해 강의를 듣고 함께 베이컨을 말려가며 만든 조명등을 작품으로 2주간의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기회도 있으니...

 

대부분의 교수들은 30-40대의 젊은 교수들이다.

거의 모든 교수들은 자신의 개인 스튜디오나 회사에서 일을 하며 강의를 한다. 엘리사바가 그러한 교수를 많이 수용하는 이유는 현직에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인력들이 이론에 치중되어 있는 닫힌 수업도 하지 않고 실질적인 디자인 수업을 가능케하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이 교수들의 사무실에서 실습을 할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고 취업으로 연결도 용이하다.

 

스페인은 가을학기가 시작이며 석사의 경우는 10월에서 11월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elisava.es 사이트를 통해 알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역적, 언어적 특성으로 유럽과 남미의 다른 두 문화를 복합적으로 지니고 수용할 수 있는 도시답게 도정부 차원에서 디자인학교와 디자이너들과의 다양한 협력과 지원활동은 이미 유럽에서도 크게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도정부 차원에서의 디자인 정책은 바르셀로나를 디자인 도시로 탈바꿈하려는 미래의 주요프로젝이다.

엘리사바의 미래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 중에 한가지는 더욱 활발한 국제적 교류로 디자인학교로써 세계적인 자리를 매김하는 것이고, 특히 앞으로 아시아의 여러 디자인학교들와 디자이너들과의 교류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학부수업 장면

 

컴퓨터를 이용 프로그램을 실습하는 모습

 

그래픽디자인 실기과정

 

도서관

 

제품디자인 실습실

 

실습실 장면

 

작자는 현재 엘리사바의 Interface Multimedia Design 석사과정과 Design and Usability in Internet 준 석사과정의 강의를 하고 있는데, 석사 과정의 예로 들어보겠다. 학기당 학생 수는 대락 15-20명 정도이다.

석사과정동안 한 학생당 3명의 교수들이 할애될 정도로 각 수업의 내용과 프로젝에따라 여러명의 전문 디자이너들이 수업을 함께한다.

학과에 따라 혹은 매년 과정과 기획에 따라 프로그램은 변화하지만, 일반적으로 과정은 이론을 시작으로 여러 프로그램이 배우고 실습하다 개인 프로젝으로 끝난다. 멜티미디아 과정동안 익히게되는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Flash부터 센서를 이용한 인터락티브용 전문 프로그램 MAX까지 대략 20가지이며 자신의 프로젝에따라 적용을 하게된다.

다음 단계로 작은 프로젝들이(3-4) 스튜디오 형식으로 펼쳐지는데 기간은 각 수업마다 2-3주 정도이다.

스튜디오 식의 소규모 그룹 프로젝이 끝나면 작업의 성격에따라 클럽, 전시장, 대강의실, 음향실 등에서 외부 디자이너들이 초대되어 프레젠테이션을한다. 학과중 가장 중요한 부분인 프리젠테이션은 석사내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훈련과정이다. 다음 단계로 각자의 졸업프러젝 제안이 시작되고 더불어 이론과 실무의 집중과정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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