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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어워드 2023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봄을 맞이 하기에는 추운 북유럽의 2월에는 스톡홀름 디자인 위크와 가구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봄을 재촉한다. 스톡홀름 가구 박람회는 2월 7일부터 11일까지, 스톡홀름 디자인 위크는 2월 6일부터 12일까지 열려 스톡홀름 도시 전체에서 올해 북유럽 디자인 트렌드를 알아 볼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스톡홀름 가구 박람회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경험 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알브죠 고르드Älvsjö gård’라는 16세기에 지어진 스톡홀름의 오래된 저택에서 수집 가능한 디자인 제품과 실험적이고 리서치 중심의 디자인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 그리고 재활용 재료로 만들어진 작은 박람회 스탠드가 있는 새로운 전시 구역인 ‘누드 에디션The Nude Edition’을 포함하여 박람회에서 다양한 전시가 추가되었다. 2023년의 명예의 게스트는 항상 국외의 디자이너가 초대 되는데, 올해 처음으로 스웨덴 디자인 스튜디오 프론트Front 초대 되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단 © 스톡홀름 가구 박람회

이번 기사에서는 가구 박람회 기간 동안 스톡흘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어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어워드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의 최고의 디자인, 건축 및 인테리어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새로운 시상식으로, 올해의 건축상과 올해의 지속가능성상 등 8개 부문으로 구성된 이번 시상식은 스톡홀름가구박람회와 출판사 잇 이즈 미디어It Is Media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스칸디나비아의 건축 및 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신진 및 기성 디자이너의 공로를 인정하고 존경을 표하는 것을 목표로 제정 되었으며, 또한 어워드를 통해 스칸디나비안 국가 4곳의 디자인 업계를 하나로 모아 연대하고자 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시상식은 2월 6일 스톡홀름 시청에서 화려한 시상식 만찬과 함께 열렸다.

 

 

© 스톡홀름 가구 박람회

 


 

© 스톡홀름 가구 박람회

 

 

아래부터 2023년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어워드의 8분야에서 수상한 각 부분의 수상자를 소개한다.

 

 

올해의 건축상 덴마크의 플러스 바이 The Plus by BIG(Bjarke Ingels Group)’



© Vestre

 

베스트레Vestre 가구 공장인 플러스The Plus 가구 디자인에 있어서 지속 가능성 문제를 아주 작은 세부 사항까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선구자이자 뛰어난 사례로 평가 된다. 물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도 높게 평가 되었다. 플러스는 최고의 환경 평가 브리암BREEAM 가장 높은 등급을 달성한 최초의 산업용 건물이 준비를 마쳤다. 건축은 공장에서의 작업과정 중에 힌트와 형태를 얻는다. 이름에서 보여 주듯 플러스 긍정적인 미래에 대한 모든 사람들의 희망을 나타내는 플러스 기호와 같은 공간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 Vestre

 


© Vestre


© Vestre




올해의 가구상 스웨덴 디자이너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4피엠 4PM



© Chris Martin

 

디자이너는 매스프로덕션Massproductions 위해 디자인한 체이스 라운지 의자와 DIY 만드는 라운지 의자 디자인으로 올해의 가구상 수상자의 영광을 안았다. 스스로 무언가를 창조한 것의 가치는 부인할 없을 정도로 보람이 있다. 심사위원은 디자이너 크리스 마틴과 매스프로덕션이 이태리 디자이너 엔조 마리의 정신(아우토프로제타지오네 프로젝트세디아1이라는 의자를 모두가 제작 있도록 부품과 도면을 메뉴얼화 해서 오픈소스의 시초를 마련한 디자인) 이어받아서, 심플하면서도 에스테틱한 라운지 의자를 독특하게 진화된 디자인으로 끌어 올렸다는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 Chris Martin

 



올해의 인테리어 디테일상 스웨덴의 크레메 아뜰리에Crème Atelier 소프트 서브 램프


© Crème Atelier

 

© Crème Atelier

 

디자인과 아이스크림이라는 누구나 좋아하는 최고의 단어를 조합하여 제작된 소프트 서브 램프는 3D 프린터로 인쇄한 테이블 램프이다. 아직 어두운 북유럽 겨울의 자락에서 조명은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있다. 정교하고 물결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램프는 현대의 지속 가능한 기술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고전적인 실내 디자인에 디테일을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라고 평가되었다.




올해의 디자이너상 스웨덴의 포크폼Folkform



© Crème Atelier

 

수상자는 디자인 과정에서 집요한 연구와 제작자와의 긴밀한 협업,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인정받았다. 그들은 작업을 통해 어떻게 영감을 끌어내고 전통적인 기술과 디자인 역사에 도전 하는지 보여 준다. 호기심 많은 포크폼 멤버는 자신들만의 디자인 철학과 방법론에 충실하다. , 생산에 대해 알고, 기회를 파악하고, 도전 함으로써 함께 새롭고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 내고자 노력한다. 이들이 제작한 제품의 기원과 제조 과정을 설명하는 것에 중요성을 두는 것은 모든 디자이너들이 배워야 이라고 평가되었다.




© Crème Atelier

 


© Crème Atelier

 

 

올해의 정원 디자인상 노르웨이 마리안 군더센 Mariann Gundersen



© Mariann Gundersen

© Mariann Gundersen

 

정원 디자인의 전설 피에트 우돌프Piet Oudolf 접근 방식을 해석하고 그의 스타일을 북유럽 조건에 적응시키는 마리안 군더센의 방식은 노르웨이와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정원 설계는 노르웨이 남부 쥐스퇴이의 특정 위치에 맞게 수정되었으며, 식물은 주변 자연과 상호 작용한다. 자연스럽고 변화 무쌍한 모습으로 1 내내 아름다운 감각을 경험 있는 정원을 디자인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정원 디자인으로 꽃가루 매개자, 야생동물, 그리고 인간에게도 이로울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마리안은 영감과 그녀의 지식을 공유하며, 정원 디자인의 자연주의적 스타일과 그것과 관련된 식물들을 홍보한다.





올해의 프로듀서상 스웨덴의 매스프로덕션Massproduction


© Massproduction

 

매스프로덕션은 다른 방식의 일하기로 결심한 똑똑한 젊은 ​스트릿 디자이너 집단으로 평가된다. 영리한 디자인 감성과 날카로운 사업 기술, 그리고 상당한 수준의 대담함을 결합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2009년에 시작된 이래로, 그들은 빠른 유행에 결코 굴복하지 않고, 그들의 입장을 고수하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브랜드를 키워왔다.



© Massproduction


© Massproduction


© Massproduction

지속 가능한 생산과 품질을 핵심으로 초기 설계 아이디어에서 최종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체 가치 사슬을 완벽하게 제어할 있도록 운영된다. 여기에는 제품을 출시 , DIY 또는 예술 설치와 같은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함께 제공한다는 것도 이들이 브랜드를 운영하는 독특한 방식 하나이다. ​현재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 하나라고 ​평가 받는다.




올해의 라이징 스타상 핀란드의 안트레이 하티카이넨Antrei Hartikainen


© Antrei Hartikainen

 


© Antrei Hartikainen

© Antrei Hartikainen

 

 

공예와 물질성에 대해 강조는 디자이너는 그의 모든 작업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그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캐비닛메이커의 기술과 디자이너의 기술을 결합하여 기능성과 심미성 사이의 전통적인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제품, 가구, 설치물을 만든다. 그의 작품은 우아하면서도 조각적이며, 재료에 대한 기술과 지식에서 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그가 선택한 소재인 나무로 시적 작업이 미래에도 오랜시간 지속 가능 하기를 기대되는 디자이너로 선정되었다.

 



올해의 지속가능성상 노르웨이의 베스트레Vestre


© Vestre


© Vestre

© Vestre

 

지속가능성을 위한 롤모델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로 100 이상의 파트너를 분야 협력에 참여시키는 동시에 야심찬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솔루션의 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가구 공장의 설립을 가져왔다. 공장을 방문객들에게 개방하고 지역 사회에 참여할 있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건물을 만드는 중점을 두었다. 베스트레는 높은 지속 가능성을 목표 전체 가치 사슬을 전적으로 책임짐으로써 지속 가능성과 비즈니스가 함께 진행되는 기후 변화의 모델 역할을 제시한다.

 

© Vestre

어워드 수상자들은 전통적인 디자인이 가졌던 공예적인 가치를 이어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다수의 나은 삶을 위해 탄생한 초기 대량생산 디자인의 장점을 부각하여 지속 가능한 제품 생산 공유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이 돋보였다. 이들이 앞으로 만들어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미래가 기대 된다.



https://www.stockholmdesignweek.com/?sc_lang=en

https://www.mynewsdesk.com/stockholmsmassan/pressreleases/scandinavian-design-awards-celebrating-the-best-design-and-architecture-in-scandinavia-3222391

https://www.mynewsdesk.com/stockholmsmassan/pressreleases/scandinavian-design-awards-nominees-2023-3224067

서정애(핀란드)
Aalto University Masters of Arts and Design, Product and Spatial Design 졸업
(현)AAA Design collective 디자인그룹 아에오 공동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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