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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Clerkenwell Design Week 2023 2부 - 미니멀 스칸디스타일, 혁신, 현대 공예

앞서 보도한 런던 클러큰웰 디자인 페어 1부의 큰 주제였던 맥시멀리즘과 지속가능성에 이어 이번 2부에서는 스칸디 스타일, 혁신 그리고 현대 공예의 주제로 보도해 보도록 하겠다.

 

1. 스칸디 스타일

영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스칸디의 심플하고 간소한 디자인은 늘 인기이다. 이번 큰 주제는 'Nordic Design’에 대한 북유럽 관련 패널 토론을 통해 스칸디나비아 가구 디자인이 생겨난 문화, 재료, 산업적 맥락을 탐구하며 북유럽 지역의 디자인 정체성에 대한 토론이 제기됐다. 디자인 매거진 Disgno가 주최하고 Fritz Hansen과 Alvar Aalto 2023 Steering Group을 포함한 게스트들이 참석한 이 패널토크는 스칸디 디자인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형성이 되었는지, 문화적 중요성 및 끊임없이 진화하는 시장에서 유지하기 위해 방법은 무엇인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Lintex 전시장

그 하나의 예로 스웨덴의 Lintex는 강화 유리, 직물, 목재 및 에나멜 강철로 만든 사무용 및 가정용 화이트보드를 디자인 생산하는 그룹이다. 새로 오픈한 쇼룸에서 이 회사는 Halleröd와 Matti Kneell이 디자인한 Mood Fabric과 Frame을 포함하여 최근 출시된 이동식 유리 화이트 보드를 소개했다. 시장에서 요구가 한정되어 있는 보드 디자인 생산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에 대한 해석과 제품을 하나의 아트로 보아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용가능하게 하는 디자인과 철학 그리고 이를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은 스칸디 정신과 그들의 방식을 대표하는 쇼룸이었다.

https://www.lintex.se/en/

 

@Lintex @kyungmi kong


@Lintex

Muuto

스칸디 디자인을 대표하는 Muuto는 미관, 기능성, 장인 정신 및 정직한 표현으로 특징되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전통에 뿌리를 둔 가구브랜드이다. 미래 지향적인 재료, 기술 및 대담한 창의적 사고로 이 유산을 확장함으로써 그들은 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선두한다. Muuto는 핀란드어로 새로운 관점을 의미하는 muutos에서 왔다. 새로운 관점을 통해 숭고하게 만들어지고, 그것이 녹아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이다. 가구를 스토리텔링한 쇼룸 자제도 따뜻한 스칸디 정신이 느껴져 항상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https://www.muuto.com/


@Muuto

2. 혁신

자연에서 온 에너지 - Bioo Lux

살아있는 식물에 사람이 접촉하여 켜고 조절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생물학적 테이블 램프가 소개됐다. 중앙에 교체가능한 식물 화분이 이를 싸고있는 반투명 도자기 부분을 통해 램프의 스위치 접점 역할을 한다. 과학과 자연을 융합하여 홈 오토메이션을 통합하는 영리한 램프인 Bioo Lux는 자연적이고 윤리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지고 Bioo의 최신 기술을 통합했다. 즉, 이 도기안에 최신 기술인 생물학적 스위치가 통합되어 있어 식물을 터치하면 램프의 불을 켜고 끌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쏟았다.

https://bioolux.com/en/


@Bioo Lux

기술 혁신 - 다이슨(Dyson)의 새로운 출시

Dyson은 항상 새로운 생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혁신으로 해결하고 미적인 결과물로 제품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서의 가치가 이미 높다.

이번 페어에서 다이슨은 새로운 제품 런칭과 그 뒤에 숨겨진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특히, 사무용 새로운 공기청정기인 HEPA Big+Quiet 출시를 포함하여 CDW 전반에 걸쳐 수많은 제품 기술 혁신에 대한 전시에 주목을 받았다. 가장 조용하면서도 가장 강력한 공기청정기임을 자랑하는 이번 사무용 공기청정기는 전문적인 사용과 공유 공간에서의 공기 품질 향상을 위해 설계되었다. 최대 출력에서도 공기 청정기의 소음은 55.6 데시벨로 작동하며, 제품이 어떻게 저압, 고속 시스템, 저소음으로 설계되었는지 설계 부품들을 열어 보여주고 실험하며 사람들의 제품 경험을 향상 시켰다. 또한 페어 공간 내에서 실질적인 작동을 시켜 오고가는 페어 전체의 사람들에게 실내 공기청정의 효과를 주기도 했다.

@dyson


3. 현대 공예

세바스찬 콕스(Sebastian Cox)

페어에서 영국 공예 가구 디자인만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브리티시 컬렉션(British Collection)에서 요즘 공예가로 정평이 나있는 세바스찬 콕스(Sebastian Cox)의 부스가 단연 인기가 많았다. 그는 영국에서 자란 나무로 만든 그의 첫 번째 라운지 의자를 전시했고 천연의 무독성 재료를 사용하여 칠한 제품으로 소개했다. 전시된 그의 다른 주요 작품으로 Quartered Coopering 테이블도 선보였다. 이 테이블에는 단일 조각된 4개의 다리와 영국 제조업체인 SCP와 협력하여 만든 새로운 테이블 상판을 얹었다.

https://www.sebastiancox.co.uk/

 

@kyung mi kong @sebastiancox

 


Curiousa Wave의 샹들리에

조명 디자인 Curiousa는 잔잔한 빛을 내는 다수의 컬러 유리 세그먼트로 구성된 웨이브 컬렉션의 샹들리에로 주목을 받았다. 1.2m 정사각형 판에 매달린 5개의 흩어진 펜던트와 2개의 빔을 걸어 선보였다. 그들의 작업은 아름다운 현대적 접근 방식으로 유기적인 느낌을 유지하면서 이 유리 구성 요소들을 하나로 묶기 위해서는 세심한 정밀도와 세부적인 안목이 요구되는 공예품이다. 22가지 유리 색상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종 샹들리에 디자인을 시각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내 3D 드로잉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조명과 맞춤형 천장 서스펜션 플레이트를 갖추고 있다.

https://curiousa.co.uk/products/wave-chandelier/

 

@Curiousa

 

종합하여 이번 5월 런던 클러큰웰 디자인위크에서 정리한 본 리포터의 큰 키워드는 맥시멀리즘, 지속가능성, 미니멀 스칸디스타일, 혁신 그리고 현대 공예의 5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었고 6월 9월에 열릴 디자인 위크도 이 주제 흐름에 맞춰 비교하여 방향을 보로록 하겠다.

 



공경미(영국)
브루넬대학 브랜드전략디자인 석사 졸업
(현)CADADesign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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