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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ondon Design Biennale : 키 트렌드 및 하이라이트

이번 2023년 런던 디자인 비엔날레는 아리크 첸(Aric Chen)과 로테르담의 헤트 니외웨 연구소(Nieuwe Instituut)를 주최로 전 세계 디자인과 디자인 혁신을 보여주는 상호 작용적이고, 경험적이며 역동적인 디자인 페어가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렸다. 빵을 굽고, AI 로봇이 디자인하는 것을 보고, 태피스트리를 짜고, 포드 안에 들어가 내면의 안정을 찾고, 가상의 정원도 방문할 수 있었다. 전 세계에서 온 40명 이상의 디자이너들이 2023년 6월 1일부터 25일까지 한가지 주제를 배경으로 풍부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디자인 행사의 주제는 '글로벌 게임: 리매핑 콜라보레이션'으로 국경을 초월한 다학제적 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국제협력과 참여를 모색하는 것 이었다. '글로벌 게임: 리매핑 콜라보레이션'은 경쟁이나 갈등이 아닌 협력에 의해 주도되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대채로 글로벌 협업이 필요하다는 것에 적극 동의하지만 현실적으로 쉬운일이 아니기에 이번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그 과정의 일환으로 초대 되었고 진정한 국제적인 교류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리포트에서 몇가지 하이라이트를 소개하겠다.

 

서머셋 하우스 코트야드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몰타 전시관에서는 '마을 광장'을 선보였다. 이 전시관은 '도시 환경에 대한 고대의 접근 방식과 그들이 장려하는 우연한 만남'을 강조하기 위해 페니키아-몰트 전통 염료로 만든 텍스타일 디자인으로 정의했다.


@somerset house @londondesignbiennale
서머셋 하우스의 서쪽 공간 파빌리온 중에는 트리엔날레 밀라노 갤러리가 큐레이션한 '보이지 않는 협력(Unseen Collaborations)'이라는 제목의 이탈리아관이 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트리엔날레는 디자인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디자인 비엔날레의 주제를 살펴봤다. 큐레이터 팀은 트리엔날레 기록 보관소를 시작으로 류샤오동의 그림, 다비데 트라부코(Davide Trabucco)의 벽화 지도, 멜라니아 토마(Melania Toma)의 벽걸이 직물 조각, 필리프 타벳(Philippe Tabet)의 마스크를 포함한 세계적인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의 일련의 현대 작품을 선보였다.


필리프 타벳(Philippe Tabet)의 마스크 @somerset house @londondesignbiennale

 

Bidi Bidi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난민 정착지로 인구가 27만명에 육박하며 대다수가 수단의 폭력적인 분쟁으로 집을 떠났고 65%가 18세 미만이라고한다. 비디비디는 우간다 북부에 있는 Bidi Bidi Music & Arts Center를 만드는 과정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로, 커뮤니티 공간 및 공연 장소로 사용되는 야외 원형 극장으로, to.org , Hassell, LocalWorks 및 Arup이 난민 및 현지 우간다인들의 현장 노동력과 협력하고 제시된 작업을 소개했다.

 


@somerset house @londondesignbiennale

오스트리아에서 온 디자인 스튜디오 Chmara Rosinke는 빵을 감각적이고 문화적인 경험으로 탐구함으로써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그 주변이 향긋한 빵 향기로 가득 채우기도했다.


@somerset house @londondesignbiennale

 

@somerset house @londondesignbiennale

 

칠레는 칠레의 산림 산업과 추출주의 과정을 반영하여 목재 셀룰로오스를 사용하여 직물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강조하는 설치물인 Materia Prestada / Browed Matter를 선보였다.


@somerset house @londondesignbiennale

우크라이나는 변화의 시기에 우크라이나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새벽 직전의 가장 어두운 시간'이라는 제목의 설치는 우크라이나의 풍부한 유산과 우크라이나의 문화 및 창의적 사고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고대 공예품에서 영감을 받은 다채로운 염색사로 그림을 짜넣은 직물인 태피스트리 빅토리아 야쿠샤부터 상징적인 물건들이 전형적인 산업 건물을 상징하고 지역 재료로 만들어진 Serhii Hotviansky을 포함합니다, 러시아의 침략 기간 동안 예술의 변혁적인 힘을 대표했다.


@somerset house @londondesignbiennale

 

스페인과 페루는 비엔날레의 주제를 스페인으로 가져와 플라멩고 음악의 악기가 된 아프로-페루 전통 타악기 '카혼'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구체화한 협업 전시관을 선보였다.


@somerset house @londondesignbiennale

한국관은 세계화 시대에 조화롭고 지속 가능하게 살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과거 전통의 디자인은 균형, 공존 및 협업의 원칙을 따름으로써 인간, 자연, 현대 및 미래 세계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방문객들은 시간과 거리를 통해 가상과 혼합 현실의 현대적인 수단을 통해 'Virtuous Garden'을 제공했다.


@somerset house @londondesignbiennale

 

https://londondesignbiennale.com/

 


공경미(영국)
브루넬대학 브랜드전략디자인 석사 졸업
(현)CADADesign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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