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려동물 대표 리테일러 펫코 헬스 앤 웰니스가 뉴욕 유니언 스퀘어에 플래그십 가게를 개점했다. 펫코는 펫코 러브(Petco Love)와 협업, 무료 반려동물 행사, 경품 제공, 입양할 수 있는 보호소 반려동물 공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알렸다.

뉴욕 맨해튼의 중심지 유니언 스퀘어에 오픈한 펫코 플래그십 가게는 겉으로 보기엔 세련된 뉴욕의 백화점처럼 보인다. 고급스러운 뉴욕 빌딩 내 2층으로 구성된 펫코 플래그십 가게는 스타일리시한 그루밍 살롱, 풀 서비스 동물병원, 신선한 반려동물을 위해 바로 음식을 만들어 주는 주방, 큐레이팅 된 신상품 판매 매대 등 어마어마한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해당 플래그십에 입점한 많은 제품은 LGBTQIA+, BIPOC, 여성 및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에서 제작한 상품들로 구성, 영세 상인들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제품들이 대형 리테일러에서 설 자리를 마련하며 반려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개인 동물병원을 찾지 않아도 펫코 매장 내에 위치한 동물 병원에서는 멤버십 가입을 통해 무료나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 검진, 백신 접종, 마이크로 칩핑부터 치아 관리, 피부과, 수술이 가능하다. 이를 기다리는 동안 반려동물의 보호자들은 쇼핑이나 매장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동물과 사람 모두 만족할 만한 공간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관련 필요한 서비스 공간을 한곳에 모으며, 리테일러로서 상품 판매와 회원 관리를 위해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충성 고객들을 모집하는 데 성공한 펫코는 이제 ‘세탁’ 부문으로도 뛰어들며 반려동물 관련 세탁물 전문 셀프 세탁, 세탁소도 플래그십에서 선보인다.

또한, ‘레디 소호(Reddy Soho)’라는 펫코 자체 브랜드의 최신 패션 아이템을 구비하고 있으며, 모든 상품은 크기가 다른 견종, 묘종, 동물 종류에 따라 크기를 무료 수선/피팅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이처럼,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계속해서 반려동물 시장을 넓혀가는 펫코의 행보는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많은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65년 출범한 이후 현재 미국, 멕시코 등 북미지역에서 1,5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펫코는 반려동물 트레이닝, 쇼핑, 병원, 미용 등 반려동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막라하는 복합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강기향(미국 / 뉴욕)

gihyangkang@gmail.com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패션디자인학과 졸업

(현) Meijer 아동복 테크니컬 디자이너(통신원)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영리를 목적으로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본 콘텐츠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게재 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외부필자에 의해 제공된 콘텐츠의 내용은 designdb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