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 ISSEY MIYAKE WATCH는,
Hukasawa Naoto와의 Collaboration을 통해,
[INSETTO]、[VAKIO]、[TO]를 이은 [TWELVE]라는 네번째 시리즈의 시계를 발매하였다.

ISSEY MIYAKE WATCH의 홈페이지에 있는 [TWELVE]의 디자인의 의도를 인용하면,
Hukasawa Naoto는 극도로 단순하지만 강한 이미지의 시계를 디자인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즉, 시계속에 프린터 되어 있는 숫자나 다양한 의미의 문자들은 생략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런한 디자인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Hukasawa Naoto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시계의 윈도우 부분의 외각을 12각형으로 하는 것이였다.



그리하여, TWELVE는  시간을 의미하는12 각형의 외각 케이스를 통해,
숫자나 문자를 생략한 심플한 디자인이 디자인이 가능하였고,
그리고, 시계바늘의 중심축의 크기를(바늘 중심축의 지름) 그대로 연장시킨 굵은 시계 바늘의 채용하여,
정확히 시간을 나타내는 강한 인상의 모습을 하고 있다.
 

TWELVE는 지금까지의ISSEY MIYAKE WATCH의 깨끗하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Hukasawa Naoto만의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남성용, 여성용 관계없이 색상과 소재에 따라 31500엔, 33600엔 2가지의 가격대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ISSEY MIYAKE WATCH의 [VAKIO]、[TO]에 관해서도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TO] 시리즈는 2005년 7월에 발매되기 시작한 모델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Tokujin Yoshioka가 디자인 하였다. 그 디자인은 Material 자체를 통해 본질적으로 우러나오는 재료의 아름다움과 특성을 그대로 나타낸,
즉 금속의 덩어리를 정성스럽게 다듬은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바늘과 같은 모습을 한 막대가 붙어있는, 2개의 원반이 회전하며 시간을 가리킨다.
바깥쪽의 원이 분을 가리키고 중앙의 원반이 시를 가리킨다.

핀란드의 디자이너의 HARRI KOSKINEN이 디자인한「VAKIO」는
그 어원 그대로인 (VAKIO는 핀란드어로 Constant, Standard 라는 의미), 단순하고 넘치지 않는,
질리지 않는, 심플하면서 깨끗한 모습을 하고 있다.

조개와 같은 포름의 스텐레스 케이스, 사치스러운 배면의 각인등 ,
ISSEY MIYAKE와HARRI KOSKINEN만이 가능한 엄선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VAKIO2」는 신비적인 느낌의, 흰색의 눈의 Scandinavia를 이미지 한 조각적인 문자판과,
봄을 예감케 하는 라임컬러의 초침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각진 형태를 베이스로 한「VAKIO」와 달리「VAKIO2」는 부드러운 라운드 스타일을 채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