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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Forms Come Alive 감각 예술,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

 

런던의 헤이워드 갤러리(Hayward gallery)에서 열리는 'When Forms Come Alive' 전시는 조각 설치물과 감각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전시이다. DRIFT, Eva Fàbregas, Michel Blazy, Marguerite Humeau, Tara Donovan, Teresa Solar Abboud 등 21명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전시는 유동적이고 변화 무쌍한 경험의 영역을 거침없이 보여 준다. 흐르고, 분출하고, 터져 나오고, 난잡하게 번식하는 이 조각들은 촉각적 시선을 유도하고, 고객 반응을 유도한다. 지금의 만남이 점차 디지털화되고 비 구체화되는 시대에, 이 작품들은 움직임과 교차의 즐거움, 중력의 시학, 그리고 감각 그 자체의 경험을 느끼게 하는데 메세지를 전달하며 가장 동적인 상태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런던에서 가장 찬사받고 있는 전시 중 하나로, 현대 조각의 60년 이상에 걸친 흥미진진한 여정을 제공한다. 이 그룹 전시는 촉각적이고 물리적으로 접근되며 관람 내내 감각적인 즐거움을 만족시킨다. 이번 리포트는 "When Forms Come Alive"의 본질을 포착해 자체 선별된 작품들을 탐구해 본다.

 


@Hayward gallery


@Hayward gallery


@Hayward gallery @studiodrift

Shylight, DRIFT

Shylight는 DRIFT의 유명한 설치 작품으로, 조각이 아니라 살아있는 퍼포먼스로 인식된다. 이 작품은 우아하게 피어나는 꽃과 같이 오르내리는 조명으로 자연의 세밀한 리듬을 반영하기 위해 섬세하게 안무가 펼쳐진다. DRIFT는 다양한 현상에서 영감을 받아 존재의 의미를 시각적인 시로 보여주고자 했다. Shylight는 자연의 주파수를 활용하여 체험적 예술을 만들어내며, 인간의 창의력과 과학적 혁신의 교차점에서 큰 찬사를 받고있다.

 


@Michel Blazy@Hayward gallery

Bouquet Final, Michel Blazy

Bouquet Final은 미셸 블라지의 설치 작품으로, 이미지 상으론 정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지속적으로 성장, 변이되며 해체되는 변화하는 버블의 벽을 제시한다. 블라지는 이러한 초미세한 움직임이 인식되기까지 관객에세 머무름을 제안하며, 일시적인 조각을 생명체로 바라보라고 제안한다.

 


@Tara Donovan @Hayward gallery

Untitled (Mylar),Tara Donovan

타라 도노반의 거대한 조각작품 "Untitled (Mylar)"는 생물학적이거나 분자적 구조에서 발견되는 복잡한 성장 패턴을 반영한다. 타라 도노반은 실버 필름과 같은 소재인 Mylar 사용하여 자연의 형태와 과정에서 영감을 받는다.

 


@Teresa Solar Abboud @Hayward gallery

Tunnel Boring Machines, Teresa Solar Abboud

테레사 솔라 아부드의 Tunnel Boring Machines은 산업적 정밀성과 유기적 본질의 융합을 나타낸다. 이 작품은 기계와 유기체의 경계를 흐리고, 매끄럽고 생동감 넘치는 동적인 움직임을 연상시킨다. 이 형태는 대지의 단단함을 보여주면서도 진흙의 원시적인 물질과 지하의 깊이를 암시한다. 조각은 지질층에서 비롯한 것으로도 보이고, 고대의 화석으로 진화한 것으로도 보이기도한다. 이러한 작품은 자연과 산업의 관계를 탐구하며 관람객들에게 인간의 개입과 자연 세계의 상호 연결성을 고찰하도록 초대했다.

 


@eva_fabregas @Hayward gallery

Pumping, Eva Fàbregas

에바 파브레가스 제작한 설치 작품 'Pumping'은 부풀리고 늘릴 수 있는 고무로 만든 거대한 장기로 재해석 한다. 이 작품은 몸의 내장을 연상시키는 세 개의 30미터 길이 조각으로, 처음에는 기이하게 보일 수 있지만 질감과 생동감 넘치는 색으로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보는이를 압도한다. 'Pumping'의 육체적 본질은 외관을 넘어 확장되는데, 통합형 우퍼가 저주파수를 발생시켜 조각이 숨을 쉬고 진동하는 체험을 제공했다.

 

촉각적인 표면과 동적인 구성을 통해 'When Forms Come Alive' 설치물들은 단순한 표현을 초월하고 관객들과 감각적으로 대화 한다. 전시가 진행됨에 따라, 형태의 유동성이 사회적인 규범과 더불어 인간 경험의 본질적인 역동성을 반영한다는 것이 내포된 주제이기도 하다. 총체적으로 예술과 삶에 내재된 무한한 변화를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상기시키는 역할로 큰 호응을 얻고있다.

 

https://www.southbankcentre.co.uk/whats-on/art-exhibitions/when-forms-come-alive?eventId=967913

 

공경미(영국)
브루넬대학 브랜드전략디자인 석사 졸업
(현)CADADesign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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