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리포트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Do you know Sonar? - 소나르 1편.

Sonar(소나르)를 아세요?
소나르는 1997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6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고의 Advanced Music and Multimedia Arts Festival로 그 역사가 10년을 넘어서고 있다. 에서는 물론 북남미에서도 이미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는 주도하고 젊은 이들게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한 소나르는 "소나르를 아니?라는 질문에 오케이를 답해야만 되는 21형 문화 코드의 대표이다. 소나르는 단 삼일간 열리는 행사로 전진적인 음악을 새롭 선보이는 것은 물론 그래픽, 영상 디자인, 인터락티브 전은 물론 게임과 패션, 사진 등을 접목하여 즐길 수 있게 만든 페스티발이다. 소나르는 바르셀로나 중심가에 위치한 MACBA(Museu d""Art Contemporani de Barcelona, 바르셀로나 현대 미술관), CCCB(Centre de Cultura Contempor?nia de Barcelona, 바르셀로나 현대 문화 센터), Centre Santa Monica(산타모니카 박물관), Palau Virreina (비레이나 궁전) 낮 행사를 Fira Gran Via (그랑비아 페리아: 우리 나라의 무역센타의 전시장 규모와 크기가 비슷)에서 밤낮으로 삼일간 진행된다.

소나르 1편은 소나르의 그래픽 작업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다음편으로 소나르의 행사를 장르별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소나르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들이 표시된 지도. (지도상 중심 오른쪽이 바르셀로나 중심가이며 관광지로 가장 유명한 람블라 거리)

 
1997년 SONAR 포스터 & 로고







바르셀로나에서 북쪽으로 한시간 떨어진 코스타 브라바라는 지중해 최고 휴양지의 모습.
바닷가라는 풍경과 안어울리게 덩그러니 남은 또한 교묘하게 어울어져 익숙한 놀이터, 나이든 사람만이 남은 사막같은 겨울 바닷가의 모습이 소나르가 출발하며 지중해의 다른 모습으로 선보이기 시작한다.

 




1998년 SONAR 포스터 & 로고





98년 홍보용 이미지는 지중해의 바닷가를 그린 간판용 그림과 브라질의 육감적인 페스티발의 상징인 무희들의 뜨거운 이미지로 초현실적인 느낌을 연출하였다. 축제의 느낌이 강하고 초현실적이며 실험적인 감성이 소나르를 대중에게 제대로 노출시키기 시작했다.


 



1999년 SONAR 포스터 & 로고






"어떻게 하면 마스코트라는 아이콘을 진부하지 않은 소나르의 상징으로 삼을까?"란 주제가 99년 소나르의 방문자를 놀라게 하였다. 작자가 처음 소나르를 알게된 해이기도 하다. 유럽인들에게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애완견을 그들이 죽은 후에도 함께 할 수 있게끔 한 박제와 그리고 그의 발에 달은 바퀴는 가정에서는 물론 산책까지 함께할 수 있는 마스코트로 우리로부터 떠나지 않게 하였다.  소나르의 그래픽과 정신은 이처럼 획기적이고 쿨하다.

 


 


 
2000년 SONAR 포스터 & 로고





소나르는 전자음악과 실험적인 디제이들의 퍼포먼스로 끊임없이 소나르 을 유럽에서 일으키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마법과 같은 움직임이 한층 그들의 그래픽에 힘을 가하였다. 여성들의 파워와 신비한 능력을 지닌 쌍둥이 여성이란 이상하고 특이한 설정으로 이들이 수저를 휘고, 찻잔을 들어 올리는 놀이를 하며, 땅속에 머리를 박고 숨을 쉬는 초능력을 부여하여 소나르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부각하기에 이르렀다.

 



2001년 SONAR 포스터 & 로고





아니 바지가 젖은 모습이라니… 이 액체의 정체는?
쉽게 볼수 없는 강한 비쥬얼이 70년대 가족모임 파티라든가, 결혼식이든가 하는 거창한 스페인식 모임과 파티와 연결을 지어 가볍게 그리고 힘있게 "즐겁움" 이란 너무나 즐거운이란 내용을 아이러니하게 펼쳐내었다. 우리에게 "바지에 오줌쌀 정도로…"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소나르식 코드라고 생각하시고 웃을 수 있기를…
 

 




SONAR 2002년 포스터 & 로고






2002년을 더불어 세상을 뜨겁게한 월드컵과 소나르의 폭풍같이 일어난 반응을 축구라는 그리고 축구가 신화처럼 만들어낸, 그 후 마약과 많은 스캔들로 이미 이름이 너무나 잘 알려진 마라도나를 소나르의 아이콘으로 등장시킨다. 한국과 일본은 축구로 뜨겁지만 바르셀로나도 마라도나처럼 유명세를 더해가며 6월이 바르셀로나를 핫하게 이끌었다.(참고로 소나르에서 판매되는 셔츠나 가방 등의 기념품들이 매진의 사태를 맞이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축구의 힘 혹은 마라도나의 힘)


 


SONAR 2003년 포스터 & 로고






눈이 파헤쳐진, 눈을 통해 들여다 보이는 파란선의 노트를 통해 초현실적이 느낌을 준다. 다시 가족이란, 이때의 가족의 구성원들은 피가 섞이지 않은 소나르가 10주년을 맞이하여 꿈을 꾸고 있을수 있도록 힘과 손발이 되어준 무대뒤 보이지 않는 소나르 가족들을 공개한다. 눈은 마음의 창이란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그래픽.

 


 

 


SONAR 2004년 포스터 & 로고




자동차로 그 열기가 뜨거웠던 해. 소나르는 자동차를 개인화 차별화에 들뜬 젊은 이들을 찾아 튜닝의 세계에 발을 들여본다. 8등신의 모델은 사진작가가 되고 너무나 평범해 보이지만 자동차만큼은 바퀴에서 소품 하나 아끼지않는 쿨한  자동차 매니아들이 소개된다. 무언가를 사랑하고 집착하는 매니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소나르는 또 다른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은 아닐까? 당신은 소나르 매니아?

 


SONAR 2005년 포스터 & 로고




헐리우드 영화 중 사기의 대가인 인물을 영화로 만든 일이 있다.
그러나 절대 기분이 나쁜지 않았던 그를 기억하는가?
소나르는 세계를 놀라게하고 자신들의 완벽한 거짓말과 사기로 세상에 유명세를 흠뻑 받은 이들, 그들을 주인공으로 하였다. 그들의 들통나버린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사회는 그들을 매도하기는 커녕 그 숨가쁘고 통쾌한 거짓말에 박수를 쳐주고 싶어했던 적이…
그들이 소나르를 통해 다시 바르셀로나 거리로 뛰쳐나왔다.
이제 곧 쇼타임이 시작된다고.


음악과 동영상이 없는 글과 이미지를 통해 소나르를 소개하는 곳은 무의미하다. 하지만 우선 이미지와 이들의 작고 유니크한 철학을 통해 소나르를 느껴보길 바라며 소나를 1편을 마친다.

"깨고 싶다" 는 말, 디자이너들에게서 흔히 오가는 그런 말을 소나르가 잘 보여주지 않나 생각한다.

 

 

"Do you know Sonar? - 소나르 1편."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