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영지버섯을 넣었다? 웰니스 음료 브랜드 '클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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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버(Clevr)는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챙기고 간편하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대용할 수 있도록 커피, 녹차, 스무디와 같은 가루형 인스턴트 음료에 영지버섯, 사자버섯, 치커리 등 각종 영양 성분을 추가하되 맛은 해치지 않으며 영양을 챙기는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지난 2016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클레버는 현재까지 오프라인 매장 없이 100% 온라인으로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윤리적으로 조달한 재료만으로만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클레버
젊은 디자인과 매력적인 포장으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클레버는 7가지 맛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한 봉이당 총 14인분의 음료가 포함되어 있다.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은 영지버섯, 사자버섯, 치커리 등 건강하지만 내 커피나 녹차에 넣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건강 재료들을 무섭지 않게 느끼게 한다. 또한 클레버는 두 명의 여성 CEO가 설립한 회사인데, 젊은 캘리포니아 여성들의 감각이 담겨 건강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고,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서 클레버 제품을 담아 다니며 필라테스나 요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한 제조법을 자랑한다.
©클레버
기존 커피나 녹차를 만들 때 귀찮은 조리방식을 전부 없애고, 따뜻한 물에 가루만 세 스푼을 타면 완성된다. 텀블러에 넣고 흔들기만 해도 완성되는 클레버 제품은 디자인적으로 아름다운 클레버 스타터 키트에 자신들만의 텀블러 및 거품기를 제공하며 ‘클레버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는데 힘쓰고 있다. 인스턴트 가루 형태로 간편하지만 커피, 라테, 마차, 녹차 등 다양한 음료를 건강 보조제 역활을 하는 자연 식품을 추가했다.
©클레버
동시에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건강 보조제 디자인이 아닌 귀엽고 스타일리시한 그래픽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클레버는 2016년 론칭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최근엔 수면에 도움을 주는 슬립 라테 등 현대인들이 겪을 수 있는 여러 불편한 점들을 약이 아닌 건강한 자연 성분 보조제로 도와줄 수 있는 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클레버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개봉 후 30일이며, 개봉하지 않을 경우 6개월까지 보관가능하다.
©클레버
신선도를 위해 냉장고 보관을 권장할 만큼 신선한 재료와 제품을 자랑한다. 언제 제조되었을지 모를 기존 영양 보조제나 가루들과 다른 점을 적극 내세우며 웰니스 브랜드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기존 카페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커피나 녹차를 마시지 못하지만 카페인의 효과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책으로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커피를 마심으로 인해 불안이나 부작용을 경험한 이들이 위장에 부담가지 않는 에너지 대체 음료로 클레버가 공고히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클레버
클레버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메건 마클이 투자, 오프라 윈프리가 가장 좋아하는 라테와 차로도 주목받았다. 온라인 개별 구매 및 구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더더욱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텀블러 등의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꾸준히 '버섯 커피'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지 버섯, 인도의 인삼이라 불리는 아쉬와간다, 사자 버섯 등 다양한 한약재가 커피 대용품으로 '버섯 커피'로 떠오르고 있다. 오트 밀크, 코코넛 밀크 등을 이용해 크리미한 맛과 색깔로 커피와 비슷한 향도 내며 점점 카페인 대체품이자 건강 보조품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강기향(미국 / 뉴욕)
gihyangkang@gmail.com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패션디자인학과 졸업
(현) Meijer 아동복 테크니컬 디자이너(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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