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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카펫을 만든다[We Make Carpets]’_ [ISSEY MIYAKE]와 협업

 

@ISSEY MIYAKE < 꼬치 카펫은 60,000개의 대나무 꼬치를 수작업으로 하나씩 끼워 넣어 완성한 작품이다. >

 

 

한창 진행 중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 매장은 네덜란드의 창작 트리오우리는 카펫을 만든다[We Make Carpets]’ 협업 프로젝트 '접고 주름 만들기[Fold and Crease]’ 선보이고 있다. 그룹은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 디자인과 제작에서 영감을 받아 설치물을 제작했다. 기간은 2024 4 16일부터 4 29일까지다.

 

 


@ISSEY MIYAKE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 매장은 2017 3, 밀라노에 오픈한 이후 매년 디자이너나 예술가 기타 창의적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디자인이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있는지를 탐색하면서, 이를 통해 세계 각지의 사람들에게 기쁨과 놀라움을 가져다주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전시중인 작품 '접고 주름 만들기[Fold and Crease]’이세이 미야케 품질과 장인정신을 노동집약적 설치 오브제를 통해 감각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ISSEY MIYAKE < Pin carpet은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은색, 금색 핀을 나무 프레임에 끼워 만든 제품이다.  >

2024미세이 마야케' 협동한 네덜란드의 창작 트리오-‘우리는 카펫을 만든다[We Make Carpets]’ 2009 결성 이래 일상에서 발견할 있는 소소한 재료를 활용해 프로젝트가 이루어지는 장소의 맥락에 맞춰 설치 작업을 해왔다. 그들의 정교하고 섬세한 장인 정신은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전에 이루어지는 방대한 연구와 개발에 근거한다. 작품이 설치될 장소와 맥락을 검토하고, 작업 가능한 개체들을 연구 , 선택한 재료의 본질을 탐구하여카펫 완성된다. 그들의 기술은 화려한 기기나 고급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단순한 노동집약적 행위에 기반을 둔다. 각각의 객체를 신중하게 배치하고 배열하는 행위는 오로지 시간의 노동과 인내가 필요하다 - 그들은 최종 결과에 필요한 노력과 집중력을 퍼포먼스에 빗대어 설명했는데, 사람이 작업할 방향과 목표에 대해 사전 합의 없이 함께 설치 작업을 하는 것을 재즈 뮤지션과 같다고 한다. 서로의 변주와 패턴에 반응하고 대칭, 패턴, 시스템에 대한 합의가 암묵적으로 이루어지면 전속력으로 작업 진행해 나간다. 삼인방이 제작한, 세계 각지에서 완성된 작품의 60 대부분은 전시 시간만 존재하는 짧은 존재감을 발현하지만 그래서 강렬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일상의 삶의 풍경(scene) 너무 익숙해 존재감이 미미한, 수세미, 빨래집게, 파스타, 꼬치, 테이프, 노끈 등에 일정한 패턴을 부여하고 리듬감을 살려 재배치하여 만들어낸카펫이라는 상징적 의미 안에는 대량 생산품과 일시적 예술의 (scene) - 익숙한 조각으로 이루어진 낯섦 - 연출된다. 전시 공간에서 연출된 낯선 새로움 속에서 발견한 우리에게 익숙한 물건들은 우리에게 미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하 네덜란드의 창작 트리오-‘우리는 카펫을 만든다[We Make Carpets]’ 작품을 첨부해 봅니다. 



@wemakecarpets


@wemakecarpets < 싱가포르 내셔널 갤러리에서 열린 Hands on 전시회의 일부, 주방용 스폰치 카펫 >


@wemakecarpets


@wemakecarpets 네덜란드 로테르담 V2_에서 열린 "To Mind Is To Care" 전시회의 일부, 화장지 심으로 만든 카펫 >


@wemakecarpets 


@wemakecarpets < 캐나다 몬트리올 Diagonale에서 열린 Bend and Stretch 전시회, 종이클립 카펫 >


@wemakecarpets


@wemakecarpets < 2010년 더치 디자인 위크, 파스타 카펫 >


참고 사이트 

https://www.isseymiyake.com/

https://www.wemakecarpets.nl/









박혜연(일본(고베))
(현) 프리랜서 디자이너, 작가
영국 왕립예술대학원 제품디자인 졸업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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