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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고의 디자인을 찾아라! The Great British Design Quest, Part 1



영국 국영방송인 BBC는 디자인 뮤지엄과 함께 영국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Design Quest""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일반적인 디자인 상들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 선정되는 반면, ""Design Quest""는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BBC웹사이트를 방문해서 투표하거나,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 각각의 디자인들을 살펴본 관람객들이 그 자리에서 투표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일반인들의 참여를 장려한 점이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얼마 전 갑작스런 사퇴로 디자인계의 궁금증을 일으킨 전 ""디자인 뮤지엄"" 디렉터 앨리슨 로손을 주축으로 한 전문가들이, 1900년 이후 영국에서 디자인된 아이템들 중 25개의 디자인들을 후보작으로 뽑았다. 이 중에서 일반인들의 1차 투표가 끝났으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10개의 아이템들 중에 최고를 가리는 재투표 중에 있다. 어떤 디자인이 최고로 선정되었느냐 보다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인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데 의의가 있는 만큼, 이번 글에는 1차를 통과한10개의 아이템을, 다음 글에서는 나머지 15가지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기사를 쓰게 되면서 ""빨간 공중전화부스가 처음부터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건 아니었다.""는 사실 등, 그 동안 몰랐던 유명한 디자인들의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디자인들은 모은다면 어떤 디자인들을 꼽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주요 방송/신문사에서 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에서도 일반인의 디자인에 대한 한정된 인식을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참에 우리나라의 최고 디자인들을 소개하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듯하다. 최고를 선정하고 경쟁한다기 보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디자인들을 조사하여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계기로 삼고, 각 디자인 뒤에 숨겨진 이야기, 그 당시 사회현상과 어떻게 그러한 디자인이 나오게 되었는가를 기록에 남기면 우리나라 디자인사를 살펴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인터뷰, 자료 수집 등으로 단기간에 한국디자인의 빠른 성장을 가능하게 만든 우리나라 디자이너 1세대 분들에 대한 기록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후보작들과 각각의 디자인에 대한 설명이다.



1960년대는 미국과 당시 소련사이에 ""우주전쟁""이라 불릴 정도로 상대국보다 더 뛰어난 우주선을 개발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던 때였다. 한편 이 두 나라가 경쟁하는 동안 영국과 프랑스는 세계 최초의 초음속 승객용 비행기를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힘을 합쳤다. 1969년 콩코드 001호는 프랑스 툴루즈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으며, 1975년에는 영국항공(British Airways)과 프랑스 항공(Air France)사가 세계 최초로 초음속 비행기의 승객예약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될 당시인 1956년에는 런던에서 뉴욕까지는 비행기로 가는데 15시간이 걸렸다고 한다.(현재는 약 6시간 정도)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십여 년이 넘게 걸린 콩코드의 디자인 중 날렵한 삼각형모양의 날개모양은 기체가 음속보다 빠르게 날수 있도록 하며, 날카로운 앞코부분은 이착륙시 조종사가 앞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구부러지게 만들었다고 한다. 에베레스트의 두 배 높이인60,000 피트상공에서 음속보다 두배보다 더 빠르게 비행할 수 있는 유일한 상업용 비행기인 콩코드는 한때 뉴욕에서 런던까지 2시간 52분 59초만에 도달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엄청난 개발비용과 재정적 손실에 시달려온 영국항공과 프랑스항공은 2002년 콩코드기 운행을 중단했다.

 



1924년 영국 우정국은 나라전역에 설치될 공중전화기와 부스 디자인을 뽑기 위해 공모전을 열었다. 출품된 디자인들의 목업모델들은 내셔널 갤러리 뒤에 전시되었는데 그 중에서 리버풀(Liverpool) 성당을 지은 건축가인Giles Gilbert Scott의 디자인이 선정되었다. 천정이 둥그스름하면서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맞춰진 그의 공중전화 부스는 유명한 네오 클라식 건축가인 John Soane의 디자인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라고 한다. 또한 벽면을 작은 네모꼴 유리조각을 사용하여 깨졌을 때 쉽게 교환이 가능하며, 천정에 설치된 통풍장치는 쾌쾌한 냄새를 빨리 제거해주는 등, 공공 시설물임을 고려하여 실용적이기도 하다. 원래 Scott은 전화부스의 색을 은색으로 하고 연강(mild steel)재료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으나, 우정국측은 반달리즘에 대비하여 주철(cast iron)로 만들며, 키오스크가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밝은 빨간색으로 칠할 것을 요구해 현재의 공중전화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지금은 영국을 상징할 정도로 사랑받는 빨간색의 이 키오스크는1927년 처음 설치되었을 때 색이 너무 눈에 띈다는 이유로 보수적인 영국인들이 불평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대중적인 항의운동에 항복한 영국 우정국은 시골에는 빨간색에 비해 덜 눈에 띄는 녹색으로 칠하기로 합의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불평은 점점 줄어들었고 Scott은 그 다음버전의K2 공중전화 부스, 배터시와 지금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이 된 전력발전소를 설계하는 등 영국을 대표하는 제품, 건축들을 디자인하였다.

 



최근 주요 디자인 분야의 하나인 정보디자인의 훌륭한 예로 꼽히는 런던 지하철 노선도는, 1931년 Harry Beck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1930년대 초반 런던 지하철 노선이 크게 확장되어 지도상에 신설된 노선과 역들을 모두 새로 그려 넣기가 어렵게 되었다. 승객들은 기존의 지도가 너무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불평했다. 여태까지 해왔던 것처럼 각 노선과 지하철역을 지리학적으로 정확히 표현하기가 이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런던교통청은 설계도를 그리는 제도공이었던 Harry Beck에게 좀더 효율적인 방법을 생각해내도록 부탁했다.

Harry Beck은 전자 회로모양에서 아이디어를 따, 노선별로 다른 색을 사용해 구별했으며 갈아타는 곳은 마름모 모양으로 일반역과 다르게 표현하고, 노선들이 몰려있어 복잡한 시내부분은 확대하였다. 또한 각 노선은 수직, 평행, 45도 선으로만 나타내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하였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이해를 최대한 도와주는 다이어그램형의 이 지도는, 1933년 처음에는 만들어졌을 때는 기존지도와 많이 달라 시험용으로 전단지 형태로 배포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하철 승객들에게 대단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후에 전세계의 많은 나라들의 교통노선 지도들이 그의 디자인을 참고하기도 했다.


 




도로수리공이었던 Percy Shaw는 일을 마친 어느 날 밤 요크셔 지방의 집으로 가던 중, 자신의 차 헤드라이트가 길가에 서있는 고양이 눈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것을 보았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그는, 가로등이 밝지 않은 도로변 길가에 밤이나 날씨가 안 좋을 때 길을 표시하는 도로안내장치 ""고양이의 눈(catseye)""의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Shaw는 도로면에 부착되어 이정표로 사용될 수 있는 작은 장치를 디자인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반짝거리는 유리/금속 구슬들을 유연한 고무재질의 둥근 지붕모양 사이에 끼워넣어, 다가오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빛을 받으면 고양이 눈처럼 반사시키도록 했다. 만약 차가 이 고무 지붕위를 밟고 지나가게되면, 이 장치는 수축되어 구슬들은 도로표면 아래로 안전하게 들어가게 된다. 또한 지붕이 바퀴등에 눌려서 움푹 들어갈때마다, 고무 와이퍼(wiper)가 구슬앞을 가리는 빗물이나 먼지 찌거기들을 제거해 자체적으로 청소를 한다.

1934년 그는 현명하게 자신의 발명품의 특허권을 팔고 캣츠아이가 하나 팔릴때마다 일정 커미션을 받기로 계약을 했는데, 그 이후로 엄청나게 많은 수가 판매되어 엄청난 부자가 됐다고 한다.(^^) 캣츠아이는 런던 지하철 지도, 콩코드 등과 함께 1999년에 아우디 디자인 파운데이션에 의해 20세기 최고의 디자인 10가지 리스트에 들기도 했다.

 



1930년 초반 영국 공군(Royal Air Force)은 그동안 전투기로 사용하던 ""브리스톨 불록(Bristol Bulldog)""을 대체할 전투기를 찾고 있었다. 새 전투기의 조건으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어야 하며, 8분 30초안에 시속195마일로 15000피트에 이를 수 있을 만큼 빨라야 하고, 산소통, 무전기계, 적어도 4개의 총과 2000파운드의 탄약의 무게를 견딜 수 있어야 했다. 새 비행기는 사우스햄튼 지역의 수상용 비행기 디자이너였던 Reginald Mitchell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기존의 비행기에 비해 날개가 낮게 달린 모노비행기로, 1936년 처음 운행된 Supermarine Spitfire 호는, 가볍고 빨라 다재다능했으며, 2차 대전 기간 동안 영국공군을 지켜주는 듬직한 무기가 되었다. 1954년에 단종될 때까지 40여 개의 변형모델이40,000대가 넘게 생산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런던을 상징하는 명물 중 당연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빨간색의 이층버스일 것이다. 1925년에 런던 운송회사측은 그전까지는 지붕이 없었던 이층을 천장을 만들어 덮기로 결정했다. 지붕이 덮인 최초의 이층버스인 NS type이 다니기 시작한지 30년 후, 영국 대중교통 수단 중 가장 유명하고 사랑 받은 루트마스터(routemaster)가 다니기 시작했다.

디자이너Douglas Scott과 그의 팀 멤버들이 9년에 걸쳐 대량생산이 가능한 루트마스터를 디자인했는데, 교환이 가능한 부품을 최대로 하여 용접과 제조비용, 그리고 수리와 운영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였다고 한다. 또한 그 당시 최신 기술이었던 파워 스티어링과 자동 기어박스, 유압식 브레이크, 독립 스프링과 열 제어장치 등을 사용하여 당시로서는 진보적인 대중교통수단이 되었다. 승객들 또한 기존에 비해 앞이 평평하고 덜 튀어나온 루트마스터의 벽돌모양뿐 아니라 맨 뒤의 연인 좌석(?), 핸들을 돌려서 내리게 되어있는 창문, 부드러운 느낌의 조명 등 세심하게 신경 쓴 인테리어도 좋아했다고 한다.
 
작년부터 기존의 루트마스터들은 거의 사라지고 이제 한두 노선밖에 운행되지 않지만, 50년 전에 디자인된 대중교통수단이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제 몫을 다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며칠 전에 런던에서는 루트마스터의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1950년 후반까지만 해도 영국에서는 이탈리아나 독일에서 수입된 차들이 인기가 많았다. 이런 현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국 자동차 협회(British Motor Corporation)는 디자이너 Alec Issigonis 에게 저렴하고 연비가 좋은 4인승 차를 디자인하라는 브리프를 주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자동차 디자인 프로젝트는 다른 디자인 프로젝트에 비해 걸리는 시간과 들어가는 비용이 막대해 회사 최고비밀로 붙여지는 경우가 많다. 이 프로젝트도""Austin Design Office Project 15""로 불리며 회사 일급기밀로 붙여졌다고 하는데, 정작 Issigonis는 아이디어 스케치를 자신의 식탁보에 하곤 했다고 한다.(^^)

그는 일반적으로 앞뒤로 놓았던 엔진을 양 옆으로 배치시킴으로써, 사용공간을 최대로 하여 (차체는 3미터로 짧지만 그 중의 80% 를 사용 가능하게 하였다.) 운전자와 탑승객들을 편하게 했다. 또한 슬라이딩 식 창문과 넓은 문쪽 포켓, 긴 기어 레버, 바닥에 설치된 시동버튼 등 혁신적인 디자인을 취했다. 빨리 시장에 출시해야 한다는 압력에 초기에는 기능상의 문제가 있기도 했지만, 미니는 출하되자마자 비틀즈 등 유명연예인들에게 사랑 받으면서 엄청난 인기를 누려 40여년 동안 5백만대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현재는 BMW사가 브랜드를 인수해 신형 미니를 디자인해 판매하고 있는데, 이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임 디자인하면 우리나라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 요즘이지만, 1990년대 이후 제일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은 영국에서 탄생한 툼 레이더(Tomb Raider)라고 한다. 제일 인기가 많다는 플랫폼 게임, 총쏘는 게임(?), 퍼즐게임 이 세 가지 장르를 합쳐서 탄생한 툼 레이더는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라는 캐릭터를 멋진 여전사로 변신시킨 Core Design사의 디자이너들의 숨은 노력으로 가능했다. 원래 상금을 노리는 사냥꾼으로 설정되어 있었던 주인공은 제작팀의 상의 끝에 대담무쌍한 여행작가이자 짧은 반바지에 닥터 마틴 부츠를 신은 고고학자로 바뀌었다. 용감하고 아름다우며 총명한 라라 크로프트는 남녀 모두에게 사랑 받았으며, 영국의 문화잡지""The Face"" 에서 캐릭터로서는 최초로 커버모델로 실리기도 했으며, 후에 미국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라라의 역을 맡아 영화화되기도 했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여느 디자인 프로젝트처럼 툼 레이더도 기술의 발전을 아주 중요하게 여겼다. 소니사의 플레이스테이션이 처음 나올 무렵, 누구보다 먼저 이 기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게임을 개발하여, 플레이스테이션을 산 후 그걸로 할 게임을 구하던 사람들에 의해 많이 팔리게 되었다고 한다.

 



만들어진 지20년도 채 안되었지만, 무료 온라인 정보 접근을 통해 인류생활에 변화를 가져온 것이 있다면 단연 world wide web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www를 개발한 팀 버너스 리 또한 영국사람으로, 1회 런던디자인 페스티벌의 월드 크리에이티브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초대되기도 했다.

70년대 중반 옥스포드 대학에 재학 중이었던 버너스 리는 납땜인두기로 텔레비전 본체를 분리하여 자신의 컴퓨터를 만들곤 했었다. 졸업 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된 그는 1980년 정보를 저장하고 다른 종류의 정보들을 랜덤으로 연결시키는 ""enquire(""물어보다""라는 뜻)""라는 이름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Enquire"" 프로그램은 원래 개인용도로 사용하려고 만들어졌지만, 1989에 만들어진 ""world wide web"" 의 전신이 되었다.

여느 사람 같았으면 이를 상업화하여 엄청난 부자가 되었을 텐데, 버너스 리는 자신의 발명품을 모든 이에게 접근/사용 가능하게 하여 민주적인 매체를 제공하였다. 다른 사람들과 동시에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수십 년 동안 지켜오던 사람들의 사고나 행동방식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흔히 GTA로 알려진 비디오 게임 ""Grand Theft Auto"" 시리즈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스코틀랜드 지방의 에딘버러 시에 위치한 비디오 게임회사인 DMA 디자인 스튜디오는 최초의 Grand Theft Auto 게임을 만들었다. 1년 후 이들 중 다섯 명의 프로그래머 디자이너들은 Rockstar Games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그 이후 에딘버러와 뉴욕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디자이너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최신기술을 사용하여, 새 버전을 기존보다 좀더 현실적이고 매력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왔다. 다양한 캐릭터들과 배경이 되는 지역, 줄거리들은 게임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게 했다. 갈수록 세련된 이미지와 게이머들이 줄거리 선택권을 증가시켜, 기존의 비디오 게임들의 한계점이었던 쉽게 예상되는 줄거리, 축소된 공간, 게이머들이 결과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 부족 등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그러나 한편 비평가들에 의해 이 게임의 줄거리가 너무 잔인하고 실제생활에서 과도한 폭력과 살인을 조장한다고 강력하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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