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그동안에 제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모아두었던 제 나름대로 특이하다거나 잘 디자인되었다고 생각되는 이미지들을 찍은 사진들을 올리겠습니다.

저번에 환경디자인에 관해서 글을 올려달라고 부탁하신 분이 계셨었는데 그 분의 부탁을 이 글이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그 분야에 관해서 좋은 사례를 찾게 되면 올리겠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의 CN Tower안에 있는 공중 전화 부스

시카고에 있는 건물로 건물 주소를 대부분 건물 밖에 쓰는 다른 건물들과 달리 안이 훤히 들여다보인다는 점을 이용해 하나의 인테리어로 활용했다.

최근 새로 생긴 건물의 시계이자 하나의 조형물. 색감이 자연스럽게 변한다. 자연스럽게 하지만 너무 튀지않게 눈이 가는 조형물.

9.11이후로 건물들은 보안에 많이 신경을 써왔고 그중에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차가 건물안으로 들어오지못하게 하는 장애물이다. 처음엔 그냥 콘크리트 덩어리를 갔다놓거나해서 미관상 보기 좋지 많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디자인화된 것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이 건물은 9.11 이후로 이 장애물을 설치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보안의 목적과 함께 조명으로도 쓸 수 있게 잘 활용된 예라고 생각된다.

PRINT라는 잡지에 소개된 바 있는 커피전문점. 대형체인을 깨고 그 사이에 당당히 등장한 커피전문점. 치밀한 준비가 있었을 법하게 로고디자인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듯하다.

최근에 여러 몰들 안에 생기는 초콜렛 전문점. 몰안데 들어서자마자 훤히 들여다보이며 화련한 톤의 가구들과 디스플레이들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시카고 미시간 에비뉴에 Light Festival을 위해 겨울동안 디스플레이되었던 조명/조형물/데코레이션...

시시때때마다 적절하게 거리의 모습을 바꾸어주는 시카고시의 노력에 길거리의 사람들의 눈이 즐겁다.

시카고 밀레니엄공원의 모습.

도시의 적막함을 탁트인 공원이 커버해주며 동시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해준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찾은 쓰레기통.

어떠어떠한 것들이 어느곳에 들어가야하는지를 이미지로 보여준다.

캐나다 나이아가라의 주차장 사인

밤에 건물에 환한 조명을 쏘아서 다른 분위기의 건물을 그리고 또 다른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만들어준다.

할로윈이 되면 거리의 가로등도 모습을 바꾼다. 거리전체의 분위기를 그때의 이벤트에 맞춰서 바꾸어주는 세심함.

관공 건물앞에는 매년 아이들을 위한 볼거리가 항상 등장한다.

시민들을 참여시키고 그의 결과물(호박등)로 장식을 한다.

심지어 분수에서 뿜어져나오는 물까지 색감을 통일시켜준다.

넵스터의 버스정류장 광고.

소니 PSP2 광고.

회사이름이나 그 어쩐 큰 타이틀도 써있지않아서 그냥 무슨 낙서려니 하고 문득 지나칠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각기다른 캐릭터의 포즈롸 표정을 보는 재미가 있으면서 기발하다는 생각이 든다.

기억에 쏙 들어가는 광고.

Melting Pot이라는 퐁듀 전문점의 화장실 사인.

레스토랑의 틱징을 잘 반영하였다.

화장실안 역시 통일된 느낌.

레스토랑 입구에 설치된 디스플레이. 용기자체를 이용한 미니 분수.




다음달에는 제가 그동안 모아두었던 간판 사례들을 올리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