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기이한 곡선의 움틀림으로 경탄을 자아내는 루이지 꼴라니의 주택 프로젝, ""로터 하우스(Roterhaus)"" 가 최근 공개되었다.
나무 로 외벽 처리를 하고 커다란 유리창이 나 있는 콜라니의 로터 하우스는 36평방미터(약 12평남짓) 크기의 툭 트인 평면에 부엌, 욕실, 침실을 원형의 공간에 배치하였다.
로테이션에서 따온 이름인 로터 하우스가 알려주듯이 콜라니 주거안의 특징은 한 쪽을 제외하고는 천정까지 막힌 원형의 벽안에 들어있는 이들 세가지 기능공간이 필요에 따라 회전이 되면서 입구가 나타나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를 통해 36평방미터의 작은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도록 하였다.
나머지 공간에는 거실과 한쪽 구석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고, 원형의 벽 뒤쪽에는 기계 및 난방시설이 들어가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주문에 의해 공장에서 미리 완제품이 만들어져, 주택이 들어서야 할 곳에서는 간단한 조립이나 잔손질만이 필요하게 될 콜라니의 로터하우스는, 아직은 당장 그대로 생산에 들어갈 만한 것이 아니긴 하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생산을 맡을 ""한제 하우스( Hanse Haus)"" 공장이 있는 ""오버 라이히터스바흐(Oberleichtersbach)""에 설치된 프로토 타입을 둘러볼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