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리포트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Le bain by Reliance



동경의 니시아자부(西麻布)의 한적한 주택가에 <水과 人과의 관계>, <水과 관련된 공간> 이라는 테마로 제안된, Le bain이라는 공간이 있다.
Le bain는 5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Reliance라는 욕실 악세서리 메이커가 자신들이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 쇼룸으로, 그들만의 새로운 욕실공간, 라이프 스타일을 Le bain통해 제안,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Reliance가 수입 판매하고 있는 독일의 DORN BRACHT,  Villeroy & Boch,  Alape사의 제품들도 전시, 소개 되어 있어 아름답고, 멋진 욕실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곳이다.

Le bain은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니시아자부(西麻布), 한적하고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지만, 그 주택가 속에는 그리스의 대사관, ROMANIA의 대사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운치있는 곳이다.
그리고, 화려하고 요란한 밤거리를 연상케하는 록본기와, 몇년전 부터 동경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장소인 록본기 힐즈가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록본기를 들러 몸과 마음이 지칠때가 되면, Le bain에서 잠시 여유와 멋을 느낄수 있는 곳으로도 충분한 장소이다.

Le bain은 공간디자이너로서 일본을 대표하는 Shigeru Uchida가 컨셉단계에서 내장디자인, 설계까지 담당하였다.
1층을 들어서면 흰색을 기조로 한 PATIO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그 PATIO에는 Water Pool가 자리잡아, 졸졸졸 흐르고 있는 물소리에 평온함과 안락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1층에는 GALLERY Le bain도 자리잡고 있다.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디자이너 뿐만아니라, 햇병아리 디자이너들의 전시와, 다양한 강연회나 워크숍등이 열린다. 혹시 일본에서 전시를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GALLERY Le bain에서 한번 열어 보는시는 것은 어떨지?, 전시장의 렌탈은 홈페이지에 자세히 소개 되어 있다.
또, 1층에는 SHOP MITATE라는 공간도 위치하고 있고, 여기에서도 다양한 전시가 열리며, 유명디자이너들의 Design GOODS도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PATIO, GALLERY Le bain, SHOP MITATE라는 세 공간이 1층을 구성하고 있고,  이 3가지의 공간들은 투명한 유리로 구분되어 있어, 개방감과 각 공간들이 연결되는 느낌까지 전해 준다.

그리고, 1층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ori HIGASHIYA라는 일본의 전통과자를 판매하는 숍이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ori HIGASHIYA는 일본의 전통적인 포장법(물건을 싸는 방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제해석하여, 선물하는 이의 마음을 제대로 전할수 있는 감동적인 일본과자가 준비되어 있다.
정말 정성스럽고, 그리고 단순하고, 절제되어 있는 아름다움과, 일본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습을 하고 있는 일본 과자들을 체험할수 있는 곳이다.
또, 숍의 안쪽에는 차실이 위치하고 있어 일본차와 일본과자을 음미할수 있고, 참고로 일본술도 가볍게 체험이 가능하다. 전시를 보러온 이들에게 ori HIGASHIYA는, 자그마한 휴식과 자신들의 문화의 아름다움을 가볍게 체험할수 있는 장소가 되지 않나라고 생각한다.

지하 1층에는 SHOWROOM Le bain이 위치하고 있다.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이 쇼룸에는 Reliance의 제품과, 그들이 수입하고 있는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그리고 굉장이 큰 쇼룸이지는 않지만, 질적으로는 높은 수준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매번 찾고 있는 나에게 항상 조형적으로 자극을 주는 공간이다.

그럼, 이러한 Le bain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1,  Le bain





2,  PATIO
PATIO와 GALLERY Le bain에서는 THREE FORMS라는 3명의 작가의 공동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이 3명의 작가는 Shigeru Uchida의 워크샾의 수강자로, 신인디자이너들의 출발적인 입장에서의 전시였다.
3인중 한명인 오오하시씨의 작품(아래)은, 동일한 유닛을 조립하는 방법으로 자유롭고 아름다운 라인과 규칙적이고 패턴적인 가구를 제작해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나무라는 재료에서 나오는 느낌을 꾸밈없이 그대로 전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오오하시씨와 그의 작품과 디자인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가능하였고, 특히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앉아 보는 즐거움, 그리고 그 느낌에 대해 디자이너로서 서로의 생각을 교환할수 있었다.









3,  GALLERY Le bain













4, SHOP MITATE
MITATE들어서서 오른쪽 부분에는 RARI YOSHIO의 BLANC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었고, 작품의 판매도 하고 있었다. 흰색의 실, 흰색의 천, 칀색의 흙과 돌을 이용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봄을 느낄수 있는 파릇파릇한 전시였다.









5, SHOWROOM Le bain





6, ori HIGASHIYA
ori HIGASHIYA는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였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홈페이지에서는ori HIGASHIYA의 다양한 이미지를 볼수 있으므로 꼭 가보시길 바라며.









이상이 전하고자 하는Le bain과 전시장들의 모습이다.
그런데, 건물의 2층 이상의 모습은 촬영이 불가능 하였기 때문에, 위 사진들이Le bain의 전부라고 말할수는 없다.
본인은 잡지들을 통해 접한적이 있는데, 아주 멋진 베란다와 공간들이 존재하고 있고, 거기서 보이는 동경은 복잡하지 않고 여유롭고, 아름답게 보인다고 한다.

이렇게, Le bain은 복잡한 동경이라는 도시속에서 여유와 한적함을 디자인을 통해 느낄수 있는 곳이며, 물과 연관되어 지는 인간의 공간들을 다양한 형태로 접할수 있는 장소 중에 하나이다.

Le bain
http://www.le-bain.com/index.html

HIGASHIYA
http://www.higashiya.com

"Le bain by Reliance"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