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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슈바빙의 핸드메이드 모자 크리에이션을 찾아서



모자에게서 영혼이 느껴진다고 말하면 과장처럼 느껴질까? 오데옹 광장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찾아 들어 가게 된 나비와 꽃이 너울대는 듯한 뮌헨 슈바빙의 알리다의 모자 살롱에 들어 갔을 때 이러한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의 독일 여성 패션에 있어서 모자는 점점 강력한 패션 액서셔리로 등장하는 추세이다. 과거 영화들을 보면 유럽에서의 모자 착용은 당연한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로 오면서 유럽의 상류층과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에서는 모자 착용이 사라져 가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다시금 이곳 독일에서 패션에 대한 인식이 깊어 지면서 모자가 상류층의 점유물이 아니라, 일반 여성들의 패션 액서셔리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음을 뮌헨 시내를 걷다 보면 피부로 느끼게 된다. 여기 저기 보이는 모자 패션가게들이 아주 신선함과 향수를 전해 준다.

독일에는 현재 함부르크와 뮌헨에 단지 2개의 전문 모자 디자인 학교가 있다. 이 곳에서3년간의 이론과 현장 실습교육과정을 마치고, 기능인 자격 시험을 치룬후,이 자격증으로 곧 디자이너로 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열정이 있는 사람들은 다시 3년간의 마이스터 과정을 거친후 어려운 마이스터 자격 국가 시험을 친다. 참고로 작년에 뮌헨의 모자 디자인 학교를 나와 디자이너로 자리를 잡은 인원은 3명에 불과 하다고 내가 찾아든 이 알리다 모자 가게의 알리다 씨는 말한다.

광대의 코믹함, 해적의 대담함, 그리고 왕녀의 우아함, 레이디의 세련됨을 선사받은 알리다의 모자들은 살아서 날아 갈 듯 모자 받침대에 사뿐히 앉아 있다. 실크, 깃털,구슬, 펠트, 짚, 양모, 가죽, 모피, 용설란에서 추출되는 씨슬마들은 그녀의 손을 거쳐 영혼을 가진 창조물로 둔갑한다.   

www.alida-hutdesign.de



터키색상의 유희. 펠트와 지푸라기의 혼합. 결혼식이나 승마용


"Eyecatcher" 로서의 쇼윈도우를 위한 작은 디테일.


실크와 깃털로 된 작은 이브닝파티용.


지푸라기 모자로 일상용

 

 


여름색상으로 된 여름지푸라기 모자.


"베이징" 이라는 전시회용으로 사용됨


쉬바로프스키 보석이 있는  펠트 모자 "Prince"


특별 전시용의  "Curly" 라는 곡선의 크리에이션


알리다 모자 살롱


레트로 향기가 나는 "Rosemarie" 지푸라기 모자


펠트 모자 "Coco"

 

 


아프리카산 양털 모자

"지푸라기의 기품"


스타일과 매력이 가미된 우아함을 위한  모자



여름용 지푸라기 모자들



알리다 모자 살롱



"초롱꽃" 이라는 보라 지푸라기 모자



"나비들의 모자"

 


 

 


가느다란 리본과 지푸라기가  함께 꿰매진 모자.


"존재의 가벼움"

날아갈 듯 가벼운 지푸라기 모자


바닐라 아이스 크림에서 딸기 무스에서 연상된 소프트 여름

 
마릴렌 디트리히룩의 바지 정장이나 청바지용의 실린더 형 "마를렌"


결혼식용의 우아한 블랙


펠트 크리에이션 "요정의 모자"


빌로드의 "호랑이 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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