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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und(그문트) Handmade Paper Story


4월의 두번째 기사는 독일 뮌헨 남부의 알프스지방 테겐호수가에 위치한19세기 부터 종이를 만들어 오고 있는 한 가족이 만들어 내는 "종이"에 관한 것이다. 필자가 뮌헨의 쉬바빙의 한 디자인 아뜰리에에서 실습과정을 하고 있을 떄 이 그문트 종이에 대한 워크샵이 있었다. 이 그문트 회사의 소유주로 있는 콜러씨는 그날 워크샵에 참석한 거의 100명분의 홍보용 종이들을 직접 만들어 낸 내추럴 종이백에 준비해 왔었다. 그때 처음으로 난 종이라는 재료에 흠뻑 매료가 되었었다. 디자인이 시각화되어 지는 도구로서의 종이의 선정이 얼마나 중요한 지는 디자인을 하는 이면 누구나 알것이다. 문득 종이의 색깔, 무게, 손가락에 닿아지는 촉감, 향기등은 디자인의 질적인 수준을 좌우해 버리는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 다는 것을 ... 가끔 책상 서랍을 열어 뒤지다 보면 저 안에 숨겨져 있는 그떄 받은 다양한 그문트 종이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꼭 한번쯤은 모든 종이들을 펼치고 넘겨보는 데, 이떄의 느낌을 말하자면 마치 날리는 갖가지의 꽃잎들을 만지는 듯하다. 누군가가 이전에 내게 이렇게 종이에 대한 예찬을 늘어놓아다면 너무 과장된 감상아닌가 하고 역겨워 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디자인을 하는 이라면 역겨울 만큼의 "Sensibility"가 필요하지 않을 지. 아 그리고 이 그문트 종이가 한국에도 수출이 되고 있다 한다.

아래에 "아름다운" 종이들을 느껴본다.


ALEZAN: 가죽 느낌이 나는 종이로 진짜 가죽촉감의 "Wild" 와  고상하고 매끄러운 표면의 "Cult" 가 있음


Cannabis: 그문트가 최초로100% 대마로 만들어 낸 종이.


 

 


Gampi: 공기처럼 가볍고 깃털처럼 부드러운 구름이 떠 있는 투명한 종이.


Kaschmier(Cashmere): 캐쉬미어 목도리처럼 부드러운 느낌의 종이. 빌로드 같이 매끄럽고 따스한 느낌의Cashmere Cloth 과 부드러우며 매끄럽지 않은 Cashmere Cotton이 있음.



Palladia: 강렬한 색상의 손가락을 감싸는 느낌의 종이

 


 


Savanna:그문트 종이공장의 가장 최근의 크리에이션. 따뜻한 흙의 톤과 강렬한 목재결의 종이로 햇볕에 결이 반사됨.



Silencium: 바다의 심연의 신비를 가진 독일 최초의 재활용종이로 만든 종이.




Stone: 매끄러움과 단단함의 돌의 캐릭터를 가지고 힘과 권위를 느끼게 하는 종이

 

 

 


tatjana :우아하고,고급스러우며,섬세한 부드러운 베이지색상과 브라운 블루톤의 종이.


Valentinoise : 프로방스의 봄을 연상시키는10가지 빛나는 파스텔 색상의 싱그럽고,경쾌한 젊음이 발산되는 종이.


 

 


BlancBeige: 우아함과 정교함이 뛰어난 종이. 반사되지 않은 아주 매끄러운 표면이 특징.



VIBE: 매혹적인 가벼운 은빛과 흰색의 매끄러움이 뛰어난 종이로 "Shining White" 를 느끼게 함. 화장품패키징에 아주 적합한 종이.



ARTISAN: 그문트가 100년 동안 만들어 오고 있는 클래식한 우아함이 느껴지는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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