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에센의 옛 Thyssen Krupp 기업 부지인 Zollverein에 유럽 최초로 설립된 경영과 디자인 MBA과정 대학을 소개한다. 크리에이티브 분야 종사자, 즉 아트 디렉터, 마케팅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는 물론 경제, 과학, 문화, 정치 분야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15개월 과정과 20개월 과정으로 제공된다. 2005년 2월 최초의 "Business Design" MBA과정이 시작되었고, 올 가을 처음으로 국제적인 MBA 학위를 가진 디자이너들이 배출된다.

Zollverein Design School은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를 창안해 내과 기업들과 그들의 생산품에 대한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미래의 인재를 키워내고, 디자인과 경영 기술의 밀접한 결합에 의한 현대의 경영 스타일과 코퍼레이트 전략을 촉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로써 이 과정의 수료자들은 혁신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계획과 구체적인 비지니스 모델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독일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이 MBA과정 참가 자격으로는 대학 졸업자와 2년간의 직업 경험과 토플등으로 증명될 수 있는 영어 실력이 필수적이다. 이 과정의 수업료로는 22,000 유로에서 28,000로 상당한 액수로 이를 위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Methology, Transformation, Strategy & Marketing, Organization & Leadership, Finance & Operations과 같은 커리큐럼으로 이루어진 이 Zollverein Design School은 국제적인 대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교육과정의 컨셉과 실행을 위한 파트너들로는 뒤스부룩-에센 대학의 경제학과 예술과 디자인학과 들이다. 이밖의 전문적인 지식교류를 위한 대학들로는 ETH Zuerich, Ichtus University, Rotterdam, Univeristy of Westminster, London, University Wuppertal들이다. 또한, 독일 산업 디자인 연합회와 설립 사무소 "Here is Zollverein" 는 Zollverein Design School의 학생들이 실제 중소기업들을 위해 디자인 전략을 실험해 보도록 하는 중간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Design learns from Business - Business learns from Design 이라는
이 과정의 컨셉은 매니징과 디자인의 밀접한 상호관계는 이제 더이상 디자인 비평가들이나 경제 분석가 들만의 의견이 아니다.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는 만들어 지고 제품이 개발되며, 서비스가 이루어 지고 그리고 소비자와의 커뮤니`케니션으로 제품의 성공여부와 기업의 촉진이 결정된다.

"시장 경쟁은 이제 더이상 스케일의 문제가 아니다. 이젠 상상력이 집중된 기업들의 서비스와 세련된 제품, 우아한 제품을 생산해 내느냐의 문제이다. 결과적으로, 경영자들은 디자이너들을 잘 이해하려고 할 필요가 없고, 단지 훌륭한 디자이너를 얻어야 할 뿐이다."

Zollverein Design School의 교수진으로 발탁된 영국 Dean Rotman School of Management 교수인 Roger Martin 씨의 말이다.

마지막으로, 올 가을 부터는 새로운 건물에서 강의가 시작되는 데, 이 건물의 건축가는 두 명의 일본인이다. 사실 그들이 설계한 이 건물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미국의 건축가 Peter B. Lewis 의 그것과 흡사함을 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