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만들어낸 기업, 기업이 만들어 낸 디자이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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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다양한 문화의 총체성,그것의 절충, 그것들의 대립, 그것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 그리고 그것을 향한 경이로움은 우리가 사는 현 시대의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각성과 그 시대 정신에 알맞는 라이프 스타일의 창조를 위한 가장 본질적 태도이다. 이탈리아의 기업 Driade는 이미 창립된 1968년 부터 이같은 문화에 대한 자세를 가지고 세계 각국의 유명 디자이너를 통해20세기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해 오고 있다. Driade는 기업과 디자이너의 밀접한 관계야 말로 기업 성공의 열쇠가 됨을 보여준 선구자적 기업이다. 그들의 이러한 프로타고니스트적 정신은 필립 스탁, 론 아라드등과 같은 20세기 스타 디자이너들과 함께 1968년대 이래 지금까지 Pop Art, Arte Povera, Neobarock, 1990년 중반 New Purism을 망라한 모든 분야의 스타일을 펼치오고 있다. 스스로를 미학을 만들어 내는 싫험실이라고 일컫는Driade는 숟가락, 포크와 나이프, 전등에서 부터 소파, 부엌, 시스템 가구에 이르는 "World of Living"이라는 삶의 우주를 만들어 낸다. 이 기업의 디자이너 리스트는Philippe Starck, Ross Lovegrove, Eillot Littmann, Oscar Tusquets, Orge Pensi, 체코의 유리 세공 디자이너Borek Sipek, 건축가 Toyo Ito David Chipperfield에서 시작해90년대 이후의 신세대 디자이너 그룹들인Miki Astori, Platt & Young, Alfredo Haeberli, 독일의 Konstantin Gricic, Christian Ghion, Tokujin Yoshioka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 뮌헨의 현대 피나코텍 박물관에서는 디자인계에 엄청난 영향력과 자극을 발휘해 온 이 기업이 그들의 스타 디자이너들의 작품들과 함께 "Il Cosmo Driade: A Modern family- Saga of Italian Design"라는 주제로 소개되고 있다.
antonia astori_EPILOS II, 2003
borek sipek_ ANGELA_2001
borek sipek_ ISOTTA,1991
borek sipek_ MARCEl_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