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Graffiti) 란 현대 모던한 도시에서 일어나는 예술 시위운동의 하나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가 눈에 띄게 증가되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그래피티를 하는 아티스타에게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손꼽힐 정도로 활발한 작업이 행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도시의 미관을 더럽히는 낙서로만 인식되던 청소년들의 행위가 이젠 많은 예술가들의 참여로 예술이 한 장르로 까지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그래티피 작업이 대부분 남성들이 전유물로 여겨질 만큼 여자들이 활동이 적었는데 최근에는 많은 전세계의 여자들이 그래피티를 하고 있어 책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NM은 바르셀로나에서 아직 디자인 공부를 하고 있는 영디자이너들이다. 하지만 그녀들은 디자이너보다 그래피티 걸로 더 많이 알려져 버렸다. 10대 후반부터 친구들을 다라 다니며 그리기 시작한 그래피티는 이들의 중요 활동이 되어 서울에 초대되어 현재 제로원 디자인 센터에서 그들의 작업을 만날 수 있다. NM에게 그래피티는 팝, 문신, 동양적 정서, 키치, 80년대의 미학을 섞은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인 컨셉이며 그녀들은 다양한 종류의 혁신적인 그래픽과 예술을 보여주고 표현하고자 한다. 새로운 언어를 만들고, 다양한 스타일을 접목시켜서 더 이상 다다를 수 없는 한계까지 끌고 간다.
NM 그들이 애칭(Numi 와 Mali)의 이니셜이다. 금발이 누미와 검은 머리를 가진 말리는 마치 자매처럼 늘 함께 작업한다. 이들이 처음부터 함께 작업을 하기 시작한 것은 2005년 부터 이다. 이들은 주로 자신의 이미지를 이용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데 다분히 캐릭터적인 이들의 이미지에서는 동양적인 정서가 느껴진다.
NM의 이야기에는 그들의 꿈과 상상 그리고 많은 여자아이들이 등장한다.
스케치를 바탕으로 색을 입히는 과정을 보여준다. 명품의 무늬를 단 외눈박이 강아지와 눈이 4개 달린 여자 아이가 NM만의 작가적 아이덴티를 확실히 보여준다.
작업 중(오른쪽 누미, 왼쪽 말리)
제로원 디자인 센터에 8미터이 폭으로 그려진 그래피티가 전시되어 있고, 위의 이미지는 스케치
12월 2일-3일 이틀간에 거쳐 NM와 함께하는 그래피티 워크숍이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유럽의 그래피티 동향과 이들만의 컨셉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며 더불어 직접 거대한 캔버스에 그래피티를 그려 볼 수 있다.
NM그래피티는 (다른 누구도 아닌, Numi와 Malicia) 2005년 바르셀로나에서 창립이 되었고 그룹으로 활동해 오늘날까지 벽화 및 그래피티를 그린다.
NM 그래피티의 작업은 숨겨진 메시지 없이 낙관적인 응원의 그래픽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눈짓을 보낸다. 주로 바르셀로나에서 만날 수 있으며 암스테르담, 파리, 로마, 런던 같은 대도시에서도 접할 수 있다.
N, 누미(Numi), 빌로비 돈야르, 히로나 태생으로, 엘리사바 디자인학교(Elisava Escola de disseny) 재학 중. 2004년부터 프랑스 파리의 그래피티 그룹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M, 말리시아(Malicia), 바르셀로나 태생으로 마사나 디자인 예술학교(Arts i Disseny en Escola Massana) 재학 중 이고2002년부터 그래피티를 시작했다.
NM그룹은 2006년 초부터 작업을 함께 해왔으며 현재 전시, 책, 잡지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만날 수 있다.
그래피티는 그의 혁명과 함께 공공장소에 보여지고 있으며 또한 많은 수가 현 사회와 다양한 문화와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