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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엠베 포뮬러 원 팀의 새 모습과 게스트 하우스

세계 스포츠 경기중 가장 기술집약적이고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또한 가장 많은 예산이 든다는 포뮬러 원 경기는 여러면에서 매력적이다. 운전 선수들의 이적과 함께 새로 짜여지는 팀들 덕분에, 경기 운영이 지루해 지지않고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도 그 중 하나이다.

특히 지난 2006년은 새로운 팀들과 새로 짜여진 팀들이 유난히 많았던 해였다. 13년간 휴식기간을 가진뒤 2000년 다시 포뮬러 원 사업에 참가했던 베엠베도 새로운 판짜기에 한 몫을 했다. 베엠베는 영국의 윌리엄스와 결별한 뒤 2006년부터는 스위스의 작은 업체인 자우버를 인수해 새로운 팀 를 만들었다.



베엠베-자우버 팀 포뮬러 원 팬들을 위한 2007년도 달력 표지.

이렇게 팀이 바뀌면 자동차에 들어가는 색, 팀원 복장, 팬 컬렉션들도 바뀌게 된다. 흰색, 푸른색,붉은 색을 기본색으로 사용하는 베엠베 포뮬러 원 팀은 하얀색 몸체에 푸른 색으로 후원사들의 로고를 넣고 붉은 색 띠를 중간 중간 장식한 깔끔한 차체를 선보였다. 비록 베엠베-자우버 팀은 올해 기술 그랑프리 평가에서 5위에 머물고 말았지만, 새로운 팀을 위한 디자인 작업에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새로운 베엠베 F1 컬렉션

베엠베는 팬 서비스 차원에서 이제까지 베엠베-윌리엄스 모자를 베엠베 대리점에 가져오면 대신 새 베엠에-자우버 팀 모자(가운데)로 바꿔주어 팬들로부터 환영을 받기도 했다.

포뮬러 원 경기의 매력은 무대 뒤에도 발견할 수 있다. 보통 2주 간격으로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경기 기간 중에는 보통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선수와 임원들이 사용하는 공간이 임시로 마련이 된다.

베엠베에서는 이런 공간을 이동과 설치에 편리한 조건을 유지하면서 보다 더 아늑하게 만들기 위해 미국에 있는 디자인 개발을 위한 자회사인 다지인 워크 USA가 제작한 게스트 하우스를 지난 10월 말에 선보였다.





베엠베 F1 팀 이동식 게스트 하우스 외관

이 건축물은 포뮬러 원 경기의 특성처럼 역동적이고 밝고 가벼운 건축물 제작이라는 디자인 컨셉에 따라 자연광선을 안으로 깊숙히 들여보내는 전면 유리에 고어-텍스 멤브란 지붕으로 고안되었다. 특히 다른 지역과는 달리 1주일 단위로 이어지는 유럽 경기에서는 7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장비들의 이동은 물론, 팀원들이 사용할 공간을 만들어내야 한다. 베엠베의 새 게스트 하우스는 이동성과 기능성을 가장 잘 살리도록 디자인되어, 제한된 짧은 시간안에 폭 14미터 , 길이 17미터 , 높이 8미터 크기의 2개 층으로 된 공간을 만들어내게 된다. 베엠베 측에 의하면 12명의 설치 팀원이 시설물을 이동 가능한 상태로 접는데는 4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이렇게 접힌 건축물은 2개의 사무실 부분, 부엌이 있는 중앙 시설, 그리고 3개의 서포트 시설로 총 7대의 트럭에 실려 옮겨 진다.

신속한 설치와 이동에도 불구하고 실내 공간은 호두나무 바닥에 고급 가구들을 채워,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또한 실내에는 플라스마 스크린이 설치 되어, 경주용 자동차 영상을 보여주어 포뮬러 원 경기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2007년부터 유럽내 경기중에 사용하게 될 이 이동식 게스트 하우스 시설은 운전 선수들의 휴식공간이자, 팀 운영부와 팀원들의 작업실, 식당 , 여러 언론 인터뷰 장소, VIP 라운지, 각종 이벤트와 파티 장소로 활용된다.





 베엠베 F1 이동식 게스트 하우스 실내



베엠베 F1 이동식 게스트 하우스 2층

베엠베팀의 새 포뮬러 원 자동차는 지난 9월 중순까지 런던의 디자인 박물관에서 열린 포뮬러 원 자동차들의 변천 역사를 보여주는 <포뮬러 원 ­ 위대한 레이스 디자인> 전시회에서 소개 되기도 하였다.


자료제공: 베엠베 그룹

관련 사이트: 베엠베 ­자우버 포뮬러 원 팀 www.bmw-sauber-f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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