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와 안락의자와의 하모니가 강조되던 시대는 이미 지나지 않았나 싶다. 요즘에 들어서 많은 분야에서 그렇듯 자기 주장이 드러나는 개성적인 스타일과, 색상, 형태의 혼합을 통한 창의적인 실내 장식 붐이 한창이다.
이러한 소파와 안락의자, 혹은 침대를 만드는 프랑크푸르트의 가구 디자이너 Stefan Heiliger의 가구 전시회가 현재 프랑크푸르트 응용예술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30년 동안의 변하지 않은 "자극적인 가구, 이모션의 파장을 뿜는 가구, 자신만의 스토리를 얘기하는 가구, 그리고 최고의 안락함을 선사하는 가구" 로서의 그의 디자인 크레도를 보여 주고 있다.
에로틱한 곡선과 흘러 내리는 형상, 경쾌한 우아함이 넘치는, 이렇게 저렇게 움직이는 그의 가구에선 눈부신 색상과 함께 곧 튕길듯한 강렬한 다이내믹함이 느껴진다. 과거 수십세기동안 유지되어 온 곧바로 앉아야 하는 의자 문화에 정면 반격을 가하고 있는 그의 의자 기능에 대한 새로운 그의 시각을 살펴 보자. 몇분 간의 깜박잠을 선사하는 침대로 변형되는 거실의 소파, 두 다리를 마음껏 펼칠 수 있거나, 원하는 만큼 몸을 마을껏 젖힐 수 있게 변형되는 의자, 혹은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뒤로 젖혀 지는 반듯한 사무실 의자.
이같은 최고의 안락함을 선사하는 그의 가구는 또한 풍부한 미학이 가미된 기능성을 갖춘 하나의 추상적인 조각품을 연상시킨다. 이는 전후 독일의 유명한 조각가였던 그의 부친의 영향를 보여 주는 그의 독특한 형태 언어로 그의 디자인의 본질을 이루고 있다. 지금 프랑크푸르트 박물관에서는 미학과 기능이 최고의 미니멀리즘으로 수렴된 프래그머티즘의 대가전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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