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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로 만든 소품들

대나무 숲이 무성하게 펼쳐져 있는 일본의 오카야마를 기반으로 대나무에 특화한 사업을 해온 테오리(주식회사)는 자신들의 대나무와 기술과, 신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6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대나무 집성재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그런데, 그들이 선택한 대나무는 목재로서 유용한 장점도 있지만, 많은 단점을 겸비한 목재로 아래와 같은 제품들을 탄생시키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였다고 한다.
보통의 목재들은, 벌채 할수 있을 정도의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수십년의 시간이 걸리지만, 대나무는 보통 일년이 지나면 성인과 같은 목재가 된다고 한다. 즉  다른 목재들 보다 목재화 기간이 현저히 짧다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나무가 목재로서 많이 이용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가공이 어렵다는 점, 예를들면, 나무의 속이 비어있기에 그대로 목재로 사용하기 힘들고, 나무결의 방향에 따라 경도가 틀려져, 휘어지거나 부러지기 싶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가공비와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테오리는 대나무를 집성재화하는 가공법을 이용하여, 유능한 기술자와 디자인 팀이 합심하여, 대나무 집성재에 관련된 수많은 과제에 도전하고, 문제를 극복하고, 무수한 정밀 조사를 반복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독자성, 기능성, 코스트력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상품들이 탄생하게 되었고, 100% DESIGN TOKYO와 같은 디자인전에서, 그 외의 수많은 디자인 매체를 통해 그들의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이 소개되어지고 있다.

가구를 만들기에는 가공적인면에서 코스트적인면에서도 부적합한 목재라는 평가가 많았던 대나무라는 소재를,
<대나무 집성재 프로젝트>는 대나무 만이 가지고 있는 멋과 특성를 적극적으로 살려내 상품화 하여, 소재적인면에서 디자인적인 면에서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특히, 대나무에서 풍겨나오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에 일본적인 미의식을 가미하여, 간결하면서도 우아하고 점잔한 멋이 충만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하여 서양에서 만들어진 목재 소품들에서 보기 힘든 요소들이 많이 볼수 있다.

<대나무 집성재 프로젝트>, 앞으로도 많이 기대가 되는, 주목해 볼 만한 프로젝트가 아닌가 하며, 그들의 작품들을 전하고자 한다.

작품명 : LIN (Lin은 일본어로 의연하고, 늠름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Designer : Yousuke Shimizu

생명력의 강한 대나무로부터 만들어진 작은 꽃병이다. 갈라진 나무 사이에서 삐져나온 한송이의 풀꽃과 같은 이미지로, 더욱 꽃은 의연하고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작품명 : + (PLUS)
Designer : Yousuke Shimizu

아래의 사진을 통해 알수 있듯이 제품의 기본 컨셉은 젓가락을 가지런히 올려 놓는 받침과 일체화한 TRAY(쟁반)이다. 보통의 TRAY와 같이 단순히 판 전체가 지면에 닿는 형태가 아니라, 판 전체가 조금 떠 있는 것과 같은 형태로, 쉽게 TRAY를 쥘수 있도록, 그리고 대나무라는 소재로 부터 풍겨 나오는 힘이나 유연함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일본의 전통적인 식기들과도 잘 어울리는, 식탁에 유머를 플러스 가능한 제품이다.






작품명 : YAMAYAMA CENTER PIECE (YAMA는 일본어로 산을 의미)
Designer : Yusuke Tsujita

지도에 산을 표현할때 나타나는 등고선을 모티브로 한 개성적인 form의 center piece(식탁 중앙에 놓은 장식물들을 말함)이다. 색깔이 다른 두가지의 대나무 집성재를 겹쳐 3D Form으로 깎아 등고선과 같은 감성적인 곡선과 곡면을 만들어 낸다.






작품명 : BON
Designer : Yusuke Tsujita

대나무의 정목의 아름다움을 살린 쟁반이다. 쥐고 쉽고, 한번에 많이 물건들은 나를수 있도록 궁리하여 제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타원형의 형태는, 다양한 형태의 접시를 놓을수 있고, 일본적인 분위기에서도 서양적인 분위기에도 용해할수 있는 제품이다.




작품명 : HULL
Designer : Teppei Mihara

슬라이스 한 대나무 집성재를 비틀어 겹쳐가며, 배와 같은 형상로 만들어낸 독특한 형태의 TRAY이다.



작품명 : NUTS
Designer : Yousuke Shimizu
대나무 집성재 특유의 패턴을 살린 보울(BOWL)이다. 겉면에는 대나무와 조화를 이루는 어린 잎색이나 먹물색과 같은, 일본적인 색을 의식하여 사용하였다.




작품명 : ROOT
Designer : Hiroyuki Kato

수식에서 볼수 있는 <루트>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는 테이블 또는 앉은뱅이 책상.
꺽어진 부분에는 잡지와 같은 서적을 둘수 있다. 한손에 커피를 쥐고, 잡지를 펼치고 넘기에, 딱 좋은 크기를 하고 있다.




작품명 : HOLLOW
Designer : Haruki Senda

대나무 집성재의 탄성을 살린 작은 꽃병입니다. 순수한 한송의 꽃이 공간속에 떠 있것 같은 꽃병으로, 꽃과 함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는 그만인 컴팩트한 제품이다.



위의 사진들은 대나무 집성재 프로젝트의 홈페이지와 주식회사 테오리를 허락을 통해 얻은 이미지를 사용하였으므로, 함부로 사용하시는 것을 자제 해 주셨으면 합니다.

http://www.teori.co.jp/t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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