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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Design Festival In Milan 2007

지난 4월 19일 밀라노의 Solferino31번지에 한국 디자인 축제가 열렸다.
살로네(Salone) 기간 중 밀란 도시 전체가 다양한 디자인 행사로 도시 전체가 들썩이는데 올 해 처음 한국디자이너들 30여명의 작품을 함께 모아 전시한 것이다.
아직도 유럽디자인 시장에 동양 디자인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방문객이 적을 것을 우려했던 것과 달리 오프닝 때 많은 관람객들의 끊임없는 방문으로 밤 11시에 끝날 파티가 12시가 넘어서 까지 계속 되었다.
전시장 대여 기간과 살노네 기간에 맞춘 전시라 준비와 시간이 여의치 않았음에도 반 수 이상의 참여디자이너들이 밀라노까지 날아와 직접 설치와 준비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여 보기 흐뭇한 전시였다. 물론 몇 디자이너들은 전시기간 내내 전시장에서 적극적인 개인작품 홍보도 하였다. 국제시장에 한국 디자인을 알리기 위한 첫 시도로 택한 밀라노 그룹전시는 모두에게 좋은 시간과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한다.

참여작가
국내활동 디자이너:
하지운/ 이상민/ 남상우/ 양재원/ Story + Teller(김동규, 송진영, 김지용)/ 조상우/ 김선태/ 이종욱/ 김종건/ 박진우/ 박진우공작소/ 정치열/ 송주명/ 이성용/ 이에스터/ 구병준/ 강구룡/ 위진석/ 장민승/ 안민영

해외활동 디자이너:
영국: 조민상/ 강정태/ 이주희
이탈리아: 차영희/ 김태완/ 이병훈/ 이해승/ 이덕산
미국: 이석우
스페인: 유혜영/ 이장섭





디자인하우스 주관으로 열린 서울디자인 페스티발 인 밀라노 행사장의 입구에는 Interni(이태리 디자인 잡지로 매 년 밀라노 살로네 페어(Salone) 중 도시에서 열리는 좋은 전시를 셀렉션한다. 관람객들은 인테르니 가이드를 가지고 전시장을 찾는 경우가 흔하다)가 셀렉션한 전시프로그램에 포함되었다는 깃발이 놓여져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디자인서울" 이란 주제로 디자이너들이 개인 작품 1점을 선보였고 나이키에서 후원한 태권도복을 리 폼 혹은 리디자인한 섹션이 마련되었다.



전시장 내부 전경으로 제품디자인에서부터 일러스트 작업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업이 소개되었다. 사용자에 의해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조명과 교각에서 영감을 받은 테이블 디자인


┕ 서울의 지도를 이용한 가리게                  ┕ 루이뷔통 가방을 이용한 아이러니하고 재미있는 작품





오른쪽: 골판지를 이용하여 만든 한국식 전통 반상
앞쪽: "아파트"는 파티용 음식 담는 모듈로 용기셋트



왼쪽: 블루진(Jean) 소재를 이용하여 만든 의자와 조명
가운데: 테이블 안에 있는 쇳가루를 움직이며 사용자가 다양한 팻턴을 만들 수 있는 테이블
오른쪽: 휴지를 뽑을 때 꽃처럼 휴지가 뽑히는 디자인



의자를 리폼하여 만든 조명과 움직임에 따라 빛이 조절되는 조명이 설치 된 블라인드.



사용자들과 인터락티브하는 기능을 지닌 조명등.



월식의 효과를 이용한 시계 디자인. 은근하고 부드러운 조명이 멋진 작품이었다.



심볼을 이용하여 현대의 일상을 이이러니하게 그린 그래픽 디자인



공간의 형태에 맞게 테이블상판의 모양을 바꿀 수 있는 디자인.



천천히 하늘을 부유하는 새가 밤에는 빛을 발하는 조명이 된다.



태권도복 리디자인 섹션. 태권도복을 이용하여 만들어 낸 새롭고 다양한 컨셉이 재미있는 디자인이었다.

 





"나는 이상한 노랑"이란 주제로 한국 디자이너로써 유럽에서 활동하는 나는 아이덴티티(Identity)를 이야기하였다. 종이에 그리는 일러스트에서 벗어나 천에 그리고 꼬매기도 하여 쓰임에 따라 벽걸이용도 되고 자수를 하는 바탕도 되며 인형으로 만들 수 있다.

밀라노에서 서울 디자인 축제가 다양한 모습으로 왕성한 활동을 매년 보여주길 기대한다.

* 이태리 통신원의 이해를 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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