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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DA신인상2007


올해도 예외없이 사단법인 일본 그래픽디자이너 협회인 JAGDA에서 39세 이하의 참신하고 퀄리티 높은 신예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상인 JAGDA신인상의 발표와 전시가 열렸다. 25회째인 올해는 확실히 작년과는 다른 느낌의 3명의 디자이너가 수상하였다. 예전에 소개한 바와 같이 작년의 신인상이 여성스러운 디테일과 따뜻함이 있는 일본적인 디자인이었다면 올해의 수상 디자이너들의 작품은 모던과 심플, 남성적인 디테일을 가지는 일본적 디자인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3명의 디자이너들은 각자 전혀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작품을 전개하고 있다. 그 전시회의 모습을 소개하기로 한다.

2007년도의JAGDA신인상 전시회의 컨셉은 `Design from - `이라고 한다. 이는 작품의 표면을 단순이 흟는 듯이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 디자인은 어디에서부터 왔으며 디자인의 내면에 감춰진 배경을 상상해보는, 이라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세명의 신인상 디자이너들이 그들의 작품의 뿌리가 되는 부분은 다시 한번 생각하고 또 다시 디자인의 의의를 확인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전시회의 제목에는 군지 타다히로 (軍司匡寬), 코바야시 요스케(小林洋介), 후루야 토모아끼(古屋友章)의 이니셜인 G, K, F에 기호∨∨ 를 넣어서 세 명의 디자이너의 작품 속을 들여다보는 의미를 부여했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디자인의 형태는 세 명이 각각 다르지만 그 속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것, 즉 이 시대의 감감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이 시대를 산다는 것, 그 순간부터 디자인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하는 그들의 디자인에서 나서서 자기주장을 하지는 않지만 차분함 속에 숨어있는 디테일과 재미를 엿볼 수 있었다.






전시회 모습. 세 명의 디자이너가 가지는 색채의 통일성을 부여하여 내부는 검정색으로 통일되었다.



군지 타다히로 (軍司匡寬)의 작품. 자신의 일러스트를 사용한 음악 DVD 레이블 `little family tree`의 포스터. 작은 가계도라는 이름의 이 포스터들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공존을 컨셉으로 이야기의 한 토막을 잘라낸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있다. 로고 디자인은 성장하면서 휘어감기는 나뭇가지들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한다.








후루야 토모아끼(古屋友章). 시계 브랜드인 브라이트링의 기업광고 및 살롱 티켓과 초대장 등의 디자인이다. 시계의 섬세한 디테일과 아름다움, 강인한 이미지를 모티브로 종이와 철판 등의 소재를 구사하여 디자인한 초대장이 압권이었다.






코바야시 요스케(小林洋介)의 작품. 신탁은행의 팜플렛과 전기회사의 기업광고, 바의 이미지 포스터 등 단순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는 작품들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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