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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베이터 엿보기

FAD가 지난 해 "la incubadora del fad(인큐베이터 fad)"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작한 젊은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 제2회 디자인 리서치 프로젝트 선정작품을 소개하겠다. Fad는 지난 기사에서도 간단히 소개한 것처럼 바르셀로나의 디자인 협회로써 왕성한 디자인 정책을 실행하고 젊은 디자이너들을 적극적인 발굴하고 지원해주어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프로젝트의 컨셉트를 적절하게 대변해주는 듯 하다.


 

디자인 리서치 프로젝트인 만큼 기업들과 연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업들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는 현실성도 높아지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도 큰 영향을 미친다. 
나무판에 본 떠진 의자 모양을 그대로 조립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의자도 멋지게 제작될 수 있다.


 

독창적인 아이덴티티와 캠페인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캠퍼가 선정한 작품 또한 참 재미나고 유니크하다. 옷걸이를 서로 연결하여 만든 선반과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긴 목도리처럼……


 

물론 디자인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신소재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Cetemmsa"의 장학 지원을 받은 신소재 섬유디자인 리서치 당선자는 아나(Anna).


 

프로젝의 지원 내용도 거의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선정한다.
"Mi sueno es ser poeta" 는 "나의 꿈은 시인이 되는 것"이라는 맨트를 하고 있는 사슴의 목을 한 신사의 이미지와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스페인 최고 욕실제조업체 "Roca"에서도 리서치 지원했다.
화장실이라는 말에서 상상할 수 있는 고정이미지를 깨고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친절하고 착한 디자인.
"화장실에 꽃을 갈아 주어야겠는데?"  
즐겁지 않은가?


 

"Carta Blanca(하얀 편지)" 부문은 좀 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성정되었다. 기업과 연관은 없지만 개인 리서치나 관심을 최대한 표현하고 전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El carrer al ritme de la gente gran(노인들의 리듬에 맞는 거리)"라는 타이틀을 지닌 프로젝트는 사회문제를 어떻게 디자이너들의 시각에서 풀어 갈 수 있는가 하는 새로운 멋진 주제로 다가온다.

관련된 혹은 그렇지 않은 사물들이 서로 관계를 지어가며 창의력을 극대화한다. 주변에 서로 친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들끼리 짝을 맞춰 보는 것은 어떨까?


 

빠르게 대량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제안은?
빠르면서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 이들의 실험 정신을 기대해 본다.


 

"어린시절의 괴물들"이란 타이틀로 연재되는 만화 혹은 일러스트 이야기.
어린시절 우리를 두렵게 만들었던 것을 하나씩 더듬어 가며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천진난만한 일러스트와 곁들여져 보따리를 풀어 갈 것이다.


 

영화이니 보지 않고는 뭐라 평가할 수 없는……


참고로 위에 선정 된 작업들은 올 해 일정 시간을 걸쳐 리서치되고 작품화되어 fad의 전시장에 매달 기획전으로 전시를 갖게 된다. 자유롭고 다양한 상상과 창조의 세계가 엿보이는 작업들의 결과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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