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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구 전시회 Salone del mobile 스케치 (1)

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Salone del mobile 2008(밀라노 국제 가구 전시회)가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밀라노 Rho fiera전시장에서 성대하게 개최 되었다.
매년 격년제로 제품의 주제가 바뀌는 salone del mobile는 작년의 경우 가정용가구와 조명 분야가 열린 데 이어 올해는 가정용 가구와 부엌, 사무용, 욕실제품 등이 전시돼 전 세계의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Salone del mobile는 23만 평방미터의 전시면적에 총 2,450개 업체가 참가 하였다. 이중 가정용 가구의 경우 1,456개 업체 (외국업체, 31개국 249개 업체), 부엌가구는 총 141개 업체(외국업체 8개국 23개 업체), 부엌기기업체는 총 21개 업체(외국업체 4개국 10개 업체), 사무용가구 총 161개 업체(외국업체 12개국 24개 업체), 욕실가구 총 131개 업체(외국업체 5개국 10개 업체) 등이 참여 해 그 규모 및 시설에 있어 국제 전시회의 위용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태리 가구산업은2007년 전년대비 5%의 성장을 이루었으며 전시 규모에 있어서도 8.4%가 성장했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은 총 24만 명에 달하며 이중 16만 명이 외국에서 찾아와 밀라노 국제가구전시회가 갖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었다.

밀라노 salone del mobile 안에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인 salone satellite가 같이 열리는데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570명의 디자이너와 22개의 디자인 학교가 참가해 젊은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salone satellite의 경우 40세 이하라는 연령과 최다 3회 참가라는 제한이 있어 젊은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어 디자이너는 물론 새로운 디자이너를 찾는 많은 기업들에게 정보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해마다 수 많은 디자이너들의 salone satellite 참가를 위해 신청을 하고 있어 행사 조직 위원회는 엄선된 심사위원들을 통해 출품자들을 선발해 전시회의 질을 높이고 있어 디자이너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올해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오세환, 김선태, 정명용씨를 비롯해 국민대가 참가해 전시장에서의 Korean power를 보여 주었다.
올해 나타난 가구 디자인의 특징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기존의 경향을 이끌어가던 하나의 틀이 많이 깨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존의 경우 하나의 디자인적 특징이 주를 이루면 이를 중심으로 디자인 경향이 만들어 졌는데 올해의 경우 이러한 다양한 경향들이 자체적으로 자리를 잡음에 따라 한 곳에서 서로 다른 다양한 디자인 경향을 볼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해 주었다.

색채에 있어서는 기존의 무채색과 유채색의 조합뿐 아니라 작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장식적 효과를 높인 모듈화된 장식의 강한 원색 조화가 이루어진 다양한 데코레이션이 나타나 마치 디자인의 다양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특히 형태에 있어서는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자연을 기본으로 해 형태의 자유로움과 재료의 다양함을 이용한 디자인적 특징이 많이 나타났으며 기업별로는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렇듯 소재의 다양화는 기존 가구 디자인이 갖던 형태의 한계성을 극복하는 하나의 해법으로 작용되고 있어 향후 가구 디자인은 다양화가 하나의 추세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다음 회에서는 올해에 선보인 디자인의 구체적인 특징과 회사별 신제품을 돌아보며 앞에서 언급한 디자인적 특징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Gufram사의 Bocca의 새로운 버전 Dark Lady.
1000개한정판매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기존의 제품에 닥크계열색상과 피얼싱 장식을 한것이 특징이다.

 



Brian Rasmussen가 디자인한  Casamania사의 조명.

 



Fabio Novembre가  디자인한 Casamania사의 의자 her.

 



Gufram사의  소파와 미니 테이블  Attica e Attica TL.

 

Norayr Khachatryan 가 디자인한 per Casamania의 테이블.

 

Carlo Tinti가 디자인한 Casamania의 거울

 

Lago사의 책장 Nuvole(구름)

 

Reflex.

Karim Rashid가 디자인한  Meritalia사의 책장 Kubo.

 

Mario Bellini 가 디자인한 Meritalia사의 의자.

 

Moco사의 테이블.

 

Cattelan Italia.

 

Dearkids.

 

Verner Panton, Karim Rashid, Pierre Paulin, Ptrick Norguet, Carmen Stallbaumer,
Arik Levy 등이 디자인한 카페트. 

 

Pircher, outdoor가구.

 

Patricia Urquiola가 디자인한 Moroso사의 poltrona Bohemian.

Nipa Doshi와 Jonathan Levien가 디자인한  Moroso사의 My Beautiful Backside.

 

Cappellini.

 

Cappellini.

 

MDF사의 책장 Melody.

 

Dedon, outdoor 가구.

 

salone satellite에 참가한 정명용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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