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마르키나는 바르셀로나를 베이스로 둔 카페디자인 전문 회사이다.
나니 마르키나는 회사를 세운 디자이너의 이름이다.

그녀의 이름과 회사명이 낯설지 모르지만 이미 유럽과 세계적으로 젊고 독창적인 디자인 제품들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에밀리아나의 디자인 "Flying Carpet" 날으는 양탄자를 기억할 것이다. 플라잉 카페을 만든 회사가 나니마르키나이다. Nanimarquina의 질 좋고 독창적인 디자인 뒤에는 수 많은 디자이너들의 협력이 뒤따른다. 나니 마르키나를 중심으로 하비에르 마리스칼, 에밀리 빠드로와 아나미르 디자인 스튜디오, 마르티 귀세와 같은 걸출한 스페인 디자이너들의 재치있고 유니크한 디자인이 힘을 실어준다. 아래의 이미지들은 나니마르키나의 동의 하에 소개하는 곳이고 자세한 내용은 그들의 웹사이트를 참조하길……
http://www.nanimarquina.com

나니마르키나의 스튜디오겸 쇼룸의 모습. 그라시아 지역의 오래된 공장을 리노베이션하여 사용하는데 하얀 공간에 다양한 카펫이 너무나 멋스럽게 어울리는 장소이다.

이제부터 나니마르키나의 카펫을 구경해보자~

Aros 이미지 오른 편에 쓰인 것이 작품명이고 아래 디자이너의 이름이 명시되어 있다.
나니마르키나의 디자인은 모던하고 단순하다. 하지만 경쾌하고 밝은 힘이 느껴진다. 넓은 공간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카펫으로 연출할 수 있어 더욱 재미를 더한다.

카펫의 패턴이 보이듯 안보일 듯 돌출되어 있어 은은하고 고급스럽다.

코비 디자이너 하비에르 마리스칼의 어린이들을 위한 카펫 디자인으로 최근 새로 나온 디자인 제품이다. 역시 마리스칼의 재미있는 동물 캐릭터가 들어간 귀엽고 화려한 카펫 디자인이 눈길을 끌다.

나니마르키나의 재품 중 가장 특색을 자랑하는 혁신적인 디자인. 낡은 자전거 바퀴에 사용하는 고무를 재활용한 제품으로 이름하여 "자전거, Bicicleta"이다! Fad의 카페에 깔려있는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촉감도 좋고 일반 양탄자처럼 신발이 더러워 올라가기 어려운 다른 카펫과 달리 편안하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감각적인 제품.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탐내는 제품이다. 
 

하비에르 마리스칼 디자인으로 동양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제품. 최근 마리스칼은 인테리어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가구와 카펫까지 디자인을 직접하고 있다. 그래픽과 일러스트가 제품에 적절히 훌륭하게 소화된 결과물이다.

플라맹고의 상징 땡땡이(동그라미가 반복되는 문양)을 이용한 디자인. 매우 스페인인적인 감성이 묻어난다. 나니마르키나의 제품을 볼 때마다 사진이 정말 작품을 재댜로 설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특히 위의 작품은 가만히 펼쳐진 카펫이 둥둥 날아 오를 것 같은 힘을 주는 근사한 사진이다. 올레!

사용자가 자유롭게 색상을 재배치할 수 있는 인터락티브한 작품으로 지퍼로 연결되어 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

오감 중 촉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레게머리를 땋은 모델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헤어스타일이 아이디어의 원천일지도 모르겠다.

달콤한 이름의 "Dolce, 달콤함"이란 카펫은 만져보지 않아도 너무나 부드럽고 따뜻해 보인다. 아기와 아름다운 여체를 제대로 이용한 멋진 광고 또한 맘에 와 닿는다.

크고 작은 동그라미를 겹쳐 놓거나 따로 두어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사용자가 만들 수 있게끔 디자인. 경쾌하고 재미있는 디자인.

에밀리아나 디자인 스튜디오를 유명하게 만들어 준 플라잉 카펫. 등을 기댈 수 있는 단순한 디자인이 공간감을 극대화 시켜주고 기능성에 재미까지 선사하는 멋진 디자인이다.

낙엽 혹은 꽃잎 위에 누워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게 해주는 디자인. 입체감과 볼륨감이 뛰어난 디자인이다.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드는 멋진 디자인

마르티 귀세의 뉴스News라는 디자인 제품으로 단순하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나니마르키나는 카펫과 연관이 있는 제품도 생산하는데 그들의 철학과 정신이 잘 엿보이는 디자인이라 몇 개 소개한다.

유럽에서도 최근에는 바닥에 앉는 모습을 보기가 쉬운데, 그런 경향에서 쿠션 겸 다양한 가구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였다.

커다랗고 푹신한 베개를 안고 자는 달콤한 꿈을 꾼다면 이런 광경이지 않을까?

유럽에서는 가구 이상으로 중요한 물건이 카펫이다. 그래서 다양한 제품이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나니마르키나의 경우는 기존의 클라식한 이미지를 과감히 깨면서도 고급스럽고 재미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어 흥미로운 예이다. 모던한 카펫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 곳. 지금까지 보아 온 나니마르키나의 제품들이 전부가 아니다. 시간내에 이들의 사이트를 방문해보길……족히 몇 시간의 마음을 즐거울 것이다.

http://www.nanimarqu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