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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yfactory

오늘날 장난감은 하나의 상호작용(interaction)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장난감을 제외하곤 개인 소유의 의미(Collection) 그 이상은 없다. 이것은 철저히 생산자와 소비자의 역할만이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05년부터 시작한 atoyafctory는 무의미하게 상업적으로 장난감을 생산하기 보다는 워크셥과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직접 만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난감과 놀이문화를, 디자이너와 사용자가 함께 만드는 장기적인 프로젝트 그룹이다.
또한 기술(technology)과 개념(concept), 아날로그(analog)와 디지털(digital)의 경계에 연연하지 않고, 다양한 주제(Theme)로 상호작용을 적용하여 사용자 중심의 장난감을 디자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 정규 멤버 2명과 여러 디자인, 아트 그리고 기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Guest Toyman들이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함께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atoyfactory -



Website
http://www.digitypo.com
http://www.atoyfactory.com

Email
digitypo@gmail.com

최근 디자인 전시가 열리고 있는 속에 공공프로젝트로써의 디자인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Deplace:Replace 와 seoul design olympiad 2008 전시중 하나인 Mobile Cube 가 진행중이다. 롯데마트 영등포점에는 atoyfactory 의 노란 트럭이 비치되어있다. 이 전시는 atoyfactory 멤버인 toyman (Kenichi Okada군과 atoyfactory 디렉터인 강슬기씨)과 프로덕트 디자이너인 sdesignunit이 Guest toy designer로 함께 작업하여 만든 결과물이 전시중에 있다. 9월29일부터 10월4일 까지 열리고 있는 이 전시는 Make, Share, Give를 모티브로 새로운 장난감인 Voice Percussion과 atoyfactory가 제작한 프로젝트 중 2006-2007년 제작되었던 장난감인 Pixel factory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그 밖에 몇 가지 Video Installatin이 전시되고있다.




어려서 레고와 같은 장난 감을 가지고 놀아 본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꼭 레고가 아니더라도 어떠한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 보고 부셔보기도 하며 시각적으로 촉각적으로 사물을 가지고 놀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아날로그식의 장난감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디지털화 되어있는 장난감에는 곳 흥미를 잃게 되곤 한다. 장난감이란 더이상 어린이만이 가지고 노는 것이 아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이 창작하고 만들어 내어 즐기는 것이다. 그렇다고 현재 디지털화 되어있는 것을 모두 아날로그 식으로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다. 아날로그 식과 디지털 식이 결합이 되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고 가지고 노는 방식은 아날로그의 방식이지만 그 것을 생산해 내는 것은 디지털화 되어있는 장난감이 있다면 적응기를 거쳐 곧 익숙하게 사용하면서 새로운 장난감에 대한 또다른 기억을 가지게 될 것이다.


전시를 하고 있는 atoyfactory의 장난감에 대한 생각은 00 이다.

"장난감 = 가지고 노는것 .
어린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도 가지고 놀 수 있는 것.
자기가 창작해서 만들어 놀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만들고 응용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터렉션을 도입한 장난감을 만들어 보자."

단순히 기술에 따른 새로운 개념의 장난감이 아니라 어렸을 때 기억을 고스란히 각인해 있으면서도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맞는 새로운 감성-감각기관의 자극을 기대하는 것이다.
atoyfactory는 청각(sound), 촉각(touch), 시각(visual)의 감각기관의 촉수를 자극하여, 그 동안 잊고 지냈던 경험의 기억을 익숙하지만 새롭게 받아들여지는 과정(process)을 통해 최신의 장난감을 선보이고자 한다.
atoyfactory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조작하면서 즐길 수 있는 장난감을 통해 동시대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유희를 공감 하고자 한다.
아이와 어른의 차이는 그들의 장난감 가격뿐이다.

-atoyfactory-



Voice Percussion
1. Voice Percussion을 든다
2. 전원 스위치(아이콘)를 누른다.
3. 녹음버튼(아이콘)을 누르고 마이크 홀에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한다.
4. Voice Percussion을 앞뒤로 흔들어 연주한다.
5. 소리(아이콘)과 속도(아이콘)을 자유롭게 조절한다.
6. 주위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연주를 한다.
7. 사용 후 Voice Percussion의 전원을 끄고 받침대 위에 올려 놓는다.

Percussion은 흔드는거다 이것은 Voice Percussion이다.
자신의 목소리를 이용해서 악기화 한 장난감이다. 음악을 구성 하는 것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람의 목소리 역시 음악의 한 요소다. 목소리를 녹음하고 그 것을 재생하고 빠르게도 느리게도 재생 할 수 있다면 그 것을 이용하여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Pixel Factory
1. 자신이 원하는 단어나 짧은 문장을 컴퓨터에 입력한다
2. 도슨트의 도움을 받아 Pixel Sheet를 출력한다.
3. 출력된 Pixel Sheet를 Pixel Factory 상단에 넣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인다.
4. Pixel Sheet를 움직일 때 Pixel Factory에 있는 창을 통해 보여지는 것을 확인한다.
5. 자신이 출력한 Pixel Sheet는 기념으로 가져간다.


전기없이 불빛으로만 픽셀화 하여 영상을 만들어 내는 장난감이다.
자신이 뭔하는 것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그것을 픽셀화해서 프린트하여 픽셀화된 프린트물을 상자에 넣으면 픽셀로 이루어진 그림이 나온다.
불빛에 의존하여 가지고 노는 이 장난감 역시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만드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Delay Mirror
1. 의자에 앉는다.
2. 화면을 보고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다.
3. 3초 후 나타난 자신의 모습과 인사를 나눈다.
4. 테이블에 있는 여러 가지 사물을 활용하여 대화를 한다.

영상에 비친 모습을 3초 후에 재생하여 보여주는 형식으로 어떠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놀이다.



화이트 큐브라는 공간이 아니었을 뿐이지 어찌보면 롯데마트 옆에 작은 갤러리 부스가 설치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다시 생각해 보면 트럭은 쉽게 접근 용이하도록 한 미술관에 가깝다.
그러나 가지고 놀고 스스로 생산해서 노는 장난감이라는 소재는 오히려 사람들의 생활속에 적절히 적용이 잘 되어 전시가 되고있다고 보여진다.
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지 않고 마트와 같이 가족 단위, 연령층이 다양한 유동인구가 있는 곳에서의 전시 상황은 atoyfactory 에게는 위치적으로 공간적으로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전시 일정은

1차 적으로 9월29일부터 10월4일까지 전시한 후 2차 적으로 10월10일부터 10월30일까지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에서 다시 전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트럭 안에서의 전시물은 갤러리를 넘어서 생활속으로 자리잡아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전시로써 지역에 전시되어 있는 동안의 과정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 전시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Deplace:Replace 와 seoul design olympiad 2008 전시중 하나인 Mobile Cube 이다. 따라서 이러한 트럭안에 여러가지의 재미난 그 무엇인가를 싫고 각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트럭은 10개 정도 된다. 이 트럭들은 각 지역에서 주민들과의 교감을 마친 후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에서 모여 그동안의 과정을 전시하게 된다. 물론 전시된 작품들도 비치 될 것이다.

CUBE1 강슬기 / 어토이팩토리-롯데마트 영등포점

CUBE2 김광수 /100개의 알수없는 방 -롯데마트 금천점

CUBE2 김태은 / 이미지 영수증 -하나로클럽 창동점

CUBE4 비욘 코발스키 한센 & 얀 크리스텐 / citiy of brotherly love-행복한세상 목동점

CUBE5 서승모 / 풍경을 나누어 드립니다. -홈플러스 강서점

CUBE6 이주영 / 예술 품앗이 아웃소싱회사 : 마포 농수산시장 사람들을 위한 리빙룸 - 마포 농수산물시장

CUBE7 조재희 / 당신의 흔적을 남기세요 -홈플러스 금천점

CUBE8 진달래 + 박우혁 / 오브-라-다,오브-라-디 - 홈플러스 동대문점

CUBE9 최승준 / 다차원 알레이토릭 -홈플러스 영등포점

CUBE10 최진석 / 진 바이 진 - 하나로 클럽 양재점


http://www.anewcity.net

미술관이라는 공간은 작가가 마든 작품을 전시하고 그 것을 교감하는 장소이다. 따라서 전시의 내용에 따라 보는 사람의 행동을 제어 하는 공간이기도 하며,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미술관을 벗어나 일상생활 속에 자리잡아 전시를 하며 생활 속의 모든 사람들과 교감한다는 것은 그 공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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