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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08

2002년에 시작을 해서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미래를 이끄는 국내외의 스타 디자이너 그리고 신예디자이너들 그리고 디자인 브랜드와 전문회사 바이어가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 프로모션 축제이다. 올해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art works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 되었다. 올해에는 하라 켄야의 햅틱전도 같이 열려서 볼거리가 풍성한 전시가 되었다.

크리스마스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산타클로스, 루돌프, 착한 일하면 받을 수 있는 선물 등등이 떠 오를 것 이다. 작가도 아마 내가 짐각했던 생각들을 한듯하다.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기다리며 걸어 놓은 양말은 크리스마스 또는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모자로 변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작년 여름 소개팅을 했고 소개팅 자리에서 첫 눈에 반한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자주 와인바에 간 작가는 여인과 같은 와인을 마시곤 했는데 언제나 그 여인이 마시던 와인에서는 빛이 났다고 한다, 그 기억을 작품에 표현했는데 병을 들어서 잔에 따르면 마치 빛이 담기는 것처럼 잔에 빛이 밝혀진다.

공간활용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계단 밑의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의자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수납 공간 같기도 하다. 제일 밑에 보이는 사진처럼 직접 사람이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책을 읽을 때 누군가에게 방해 받는 것은 싫어하는 편이고 예전에 어릴 적에 다락방에서 혼자 놀던 기억이 나서 관람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작품이었다.

만남 그리고 차를 마시면서 나누는 대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누구나 특별하게 기억되길 원 할 것이다. 이 작품은 차를 마신 후의 티백에 붙은 자신의 명함을 떼어서 상대방에 준다. 기존의 단순한 명함만이 자신을 알리는 수단이 아니라 차를 마시던 기억을 함께 남겨서 기억하기 쉽게 한다.

나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코리안타임이라는 것이 있다.
차도 막히고 사람들도 많고 그런 이유도 있지만 시간을 딱 맞추어 약속장소에 가는 사람들의 모습 때문이기도 하다. 작가는 그 점을 바꾸고 싶은 듯하다. 시침은 그대로지만 분침은 꺾어서 5분 앞을 가리키고 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로 하여금 5분정도 빨리 준비하고 나갈수 있도록 시간을 전달한다.

서랍 속에 바다를 담아내다? 서랍을 열면 바다의 파도가 소리와 함께 밀려 들어온다.
그리고 서랍을 닫을수록 다시 파도는 밀려서 나간다. 서랍의 열고 닫힘과 파도의 밀물과 썰물 두 개의 조합은 재미나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사람들이 바다를 좋아하는 건 그리고 겨울바다를 좋아하는 건 파도를 보고 싶어서 일수도 있을듯하다. 바다를 보러 멀리 가지 않아도 영상으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앉을 수 없는 의자, 의자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의자가 아닌 방석이다. 평소에는 의자처럼 세워 둘 수 있지만 사람이 앉으면 주저앉고 만다. 그래서 oops!

필자같은 경우에도 여러 군데 불을 켜둔다고 어머니께 혼나곤 한다. 난 불을 키고 다시 끄고 나오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일듯하다. 본 작품은 한 곳에서 어디에 불이 켜져있는지를 확인 할수있고 바로 불을 그 자리에서 끌수도 있다.,

사람 손의 움직임에 따라서 제어가 되는 음향기기이다. 사람의 손이 위로 이동하면 볼륨이 점점 올라가고 반대로 내려가면 점점 볼륨이 내려간다. 좌우로 움직이면 음악이 바뀐다

그밖에 전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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