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물을 주어야 할 때를 잊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호주에서 활동하는 제품 디자이너 조나단 체(Jonathan Che)는 '라이브글래스(Livesglass)'를 개발했다. 라이브글래스는 중력을 활용해 실내 식물에 지속적으로 급수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모래시계 형태의 디자인으로서, 상단에 물을 채워놓으면 특수 노즐을 통해 하단의 식물로 물이 조금씩 자동으로 떨어진다. 상단에 물이 있는 한 식물이 말라버릴 우려가 없다. 다양한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교체형 노즐도 제공될 예정이다. 

라이브글래스는 실내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되며, 가정이나 사무실에 두었을 때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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