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고속철 국유기업 중국중차(中國中車, CRRC)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12미터 순수전기 자율주행버스가 중국 후난성(湖南省) 주저우(株洲)에서 공개 도로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순수전기 자율주행버스는 자동 방향전환, 차선변경 등의 기능을 무난히 수행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40km를 기록했다.

이 자율주행버스는 인공지능(AI), 시각컴퓨팅, 레이더, 모니터링 장치, GPS 시스템에 기반, 자동으로 핸들을 움직여 주행방향을 세밀하게 조정한다. 차량에 탑재된 8개의 센서가 차량, 행인, 장애물을 인식, 전방에 차량이 있으면 차선을 변경해 추월한 뒤 다시 원래의 차선으로 돌아온다. 장애물이나 사람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감속해 정지한다. 그밖에 야간 카메라와 밀리미터급 주파수로 감지하는 레이더가 탑재돼 낮과 밤 언제든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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