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트래커(fitness tracker) 등 웨어러블 기기 전문업체 핏빗(Fitbit)이 첫 번째 GPS 스마트워치인 '핏빗 아이오닉(Ionic)'과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 '핏빗 플라이어(Flyer)'를 공개했다. 핏빗의 기존 피트니스 트래커 제품과 달리, 스마트워치이기 때문에 외부 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나노 몰딩(nano-molding) 기술을 적용, 플래스틱과 메탈 소재로 본체를 만들었다. 시계 화면 우측에 2개의 버튼이, 좌측에 1개의 버튼이있다. 화면의 밝기는 최대 1,000니트로서, 햇빛 아래에서도 화면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닉은 수면 및 활동 추적, 심박수 모니터, GPS 등의 기능과 최대 수심 50ｍ 방수기능, 300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탑재한다. 결제수단인 '핏빗 페이'와 피트니스 기능인 '핏빗 코치'도 내장된다. 한 번 충전에 최대 4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GPS를 계속 사용할 경우 최대 10시간 사용할 수 있다. 

10월부터 시판되는 아이오닉의 가격은 애플워치보다 30달러 비싼 299.95달러(약 35만 원)이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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