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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마주하도록 돕는 디지털 툴, 라이프 서포트②


 

 

라이프 서포트는 감수성과 실용성 간의 균형을 맞출  있도록 웹사이 톤을 조절해, 사용자에게 분명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전달 방식이 압도적이지 않다. 과감한 색깔과 서체, 깔끔한 선과 간결한 형태들이 이에 일조한다.

 

파란색과 주황색은 폭넓은 연령층이 편안하게 느낄만한 성중립적인 색채로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아울러, 내용 면에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라고 고어는 설명했다.

검정과 흰색으로 시작해 사용자의 이해와 자신감이 높아짐에 따라 색깔로 채워진다는 아이디어가 맘에 들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을 이었다.

 



라이프 서포트는 사람들이 혼자서 사용할  있는 온라인 툴이지만, 사용자가 오프라인에서도 죽음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도록 돕고자 한다.

 

라이프 서포트에 대한 아이디어는  디파춰 라운지(The Departure Lounge)라는 설치작품에서 나왔다.  리미널 스페이스가 제작해 2019 런던의 루이셤 쇼핑센터에서 전시한  있는  작품은 공항에 있는 실제 출발대기실처럼 꾸민 플랫팩 설치물로, 사람들이 와서 여러 호스트  전문가들과 죽음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주고받을  있도록 했다.

 



 설치 작품에는 여행가방과 수화물표  공항임을 보여주는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는 가운데, 삶의 끝이라는 주제에 집중했다. 가령, 여행가방은 죽음에 대한 경험을 알려주는 정보로 채워져 있다.

 

우리 모두에게 죽음은 마지막 종착지이기 때문에, 여행과 여정이라는 개념으로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었습니다. 모든 여행이 그러하듯, 죽음의 경험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정보를 가지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조명하고자 했습니다라고 고어는 창작의도를 설명했다.

 


 

 디파춰 라운지에는 당시 2,500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플랫팩 설치품 버전이 이후 영국 전역에 있는 병원과 은행 지점 등에서 활용되었다.

 

 

원문기사: Life Support is a digital tool to help users cope with death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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