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기술 트렌드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유리 스즈키, 운전자에 적응해 변하는 전기차 사운드스케이프 제작②

인조음이 소음공해가 되지 않도록 스즈키는 높낮이 변화가 귀에 거슬리지 않고 유기적인 전환이 이뤄지도록 신경을 썼다.

이들 엔진음에는 모두 다양한 영역대의 주파수가 담겨있어 특정 주파수대역에서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들을  있다.

 

생산의  단계에서 청취가 여부 확인하기 위해 주파수 필터를 사용했다고 스즈키는 설명했다.

 


스즈키는 시간과 장소운전자는 물론자동차의 속도에 맞춰 소리의 풍경이 변하도록 디자인했다.

 


엔진음과 함께 작업된 차량내부 사운드는  가지 변수에 반응해 변화한다현재 시간차량위치에 대한 GPS  위성항법 데이터그리고 달력에 기반한 운전자 습관정보가  변수에 해당한다.

머신러닝이 도입된 자동차는 아침이나 운동가는 길에는 생기발랄한 시동음을저녁에 한잔 하러  때는 그보다는 정열적인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운전자의 상황에 맞는 개별적 경험을 제공한다.

 

방향지시기의 딸깍소리와 같은 차량 내부의 사운드는 현재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피치가 높은 후진음이나 방향지시기의 딸깍소리경적소리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해진 단조롭고 귀에 거슬리는 소리들을 탈피하려고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차에서 다양한 소리를 듣게 되면운전자는   긍정적인 운전 경험을 가질  있고  여정이 소중하게 다가오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동차와 운전자 간의 유대가 형성될  있습니다.”

 



스즈키 외에도오스카상 수상경력이 있는 작곡가 한스 짐머는 BMW 여러 전기차 제품은 물론,새롭게 출시할 iX 사운드스케이프를 맡아 바람이 차에 부딪힐  나는 자연스런 소리를 활용해 제작했다.

 

디진의 라이브 토크에서 BMW 디자인총괄을 맡은 도마고 듀케(Domagoj Dukec) 짐머가 작곡한 사운드스케이프는 차량의 작동뿐 아니라 운전자의 동작에 반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마치 당신이 운전하는 방식에 따라 음악을 작곡할  있는 것과 같습니다당신만의 음악을 만드는 것과 같죠.”

 

 

 

원문기사Yuri Suzuki composes soundscape for electric cars that adapts to the driver (dezeen.com)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