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윌렌, 볼류메트릭비디오 기술 활용해 세계 최초 홀로그램 패션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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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패션위크(New York Fashion Week)에 참가한 패션브랜드 Maisie Wilen의 가을/겨울 컬렉션 쇼에는 2m(7피트)가 넘는 홀로그램 모델들이 등장했다.
동시에 돌아가는 수백 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28명의 홀로그램 모델들을 어둡고 텅 빈 방 안에 투사하였고, 송곳니와 아가미, 뾰족한 귀 등이 달린 이들의 이질적인 생김새와 보디페인팅으로 환상과 현실의 경계는 흐려졌다.
업체는 현실 공간에서 실제 관중을 대상으로 디지털 의상만을 선보인 홀로그램 패션쇼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랫동안 관람객을 지킨 관중들 역시 기존의 패션쇼보다 많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패션쇼에 등장한 홀로그램 제작에는 볼류메트릭 비디오(volumetric video)기술을 가진 Yahoo가 참여했다. 볼류메트릭 비디오는 106대의 카메라가 각 모델 주위를 돌며 6k의 초고해상도로 전방위에서 동시에 영상을 캡처하는 기술로, 대상을 실물보다 큰 크기로 실감나게 투사할 수 있다.
쇼에 참가할 수 없는 사람들은 전용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AR을 이용해 자기가 있는 곳에 3D 모델들을 옮겨놓을 수 있다.
홀로그램 패션쇼 영상보기: https://youtu.be/ltzfDjLIIVk
전용웹사이트 가기: https://www.yahoo.com/lab/nyfw-mw-2022/index.html
원문기사 보기: Maisie Wilen uses giant otherworldly holograms to model latest collection (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