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캠핑카 제조사 데트레프스(Dethleffs)가 휘발유가 필요 없는 하이브리드 전기 캠핑카 'e홈(e.home)'을 선보였다. 

전기 공급이 가능한 곳에서는 전기를 충전해서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 공급이 어려운 외딴 곳에서는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스스로 만들어 사용한다. 

전기 모터의 최고 출력은 107마력이며,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최대 주행거리는 100마일(약 160km)이다. 차량 외부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3,000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외부 온도가 26도 이상이면 열을 흡수하며,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 열을 방출해 실내 온도를 높인다.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휘발유 공급이나 환경 오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 전기 캠핑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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