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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올해의 키친 인테리어 트렌드

올해 유행할 부엌 인테리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제인 록하트(Jane Lockhart), 가일 드루리(Gail Drury)와 함께 올해 주목받을 부엌 인테리어 트렌드 9가지를 선정, 발표했다.

 

부드럽고 차분한 색상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인 록하트(Jane Lockhart)는 “부엌 인테리어에 사용될 컬러가 이전보다 부드럽고 차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하얀색을 부엌의 배경색으로 지정하는 경우가 많을 테지만, 짙은 회색과 파스텔톤의 파란색, 또는 녹색 등을 캐비닛이나 가스레인지 벽의 색상으로 많이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기술의 활용
 

 



올해는 스마트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 부엌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제인 록하트는 “부엌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하고 보관할 수 있는 공간제작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가일 드루리(Gail Drury)는 “부엌 인테리어 구상을 시작할 때, 스마트기기 자리를 따로 염두해 두고 디자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부엌은 스팀 오븐이나 붙박이 커피 머신, 그리고 와인 쿨러 등 최신 기기의 집합소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당연한 트렌드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80년대풍의 인테리어가 돌아온다

 



거울형의 가스레인지 백스플레시(backsplashe: 가스레인지/싱크대 뒷벽의 더러움 방지판), 놋쇠로 만들어진 키친 용품, 고광택의 표면 등 주로 80년대에 유행했던 부엌 인테리어 요소들이 다시 유행을 타고 있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색상과 광택이 약간 옅어졌다는 것이다. 제인 록하트는 “플라스틱이 주를 이뤘던 인테리어에서, 자연친화적이고 부드러운 80년대 부엌 인테리어를 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탈 제품의 사용

 




청동, 구리 등으로 제작된 메탈제품은 작년에도 유행을 끈 요소이다. 하지만 작년에는 수도꼭지나 펜던트 라이트, 캐비닛 등 작은 부분 혹은 소품들에만 사용했다.

 

2016년에는 메탈제품이 부엌 인테리어에 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가일 드루리는 이전에 나무상판으로 제작됐던 것들이 메탈 제품 또는 메탈과 나무가 섞인 상판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거실과 통합된 부엌

 



대부분 집에서 부엌 공간은 다른 공간과 어울리지 않게 디자인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016년에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부엌 인테리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제인 록하트는 거실 인테리어에 사용된 재질과 같은 재질을 부엌 인테리어에 사용하는 등 부엌과 집의 다른 공간의 하모니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새로운 형태의 심플함

 




현대 사람들은 대부분 심플함을 추구한다.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그렇다. 하지만 이 심플함의 정도도 시간이 지날수록 바뀌고 있다. 이전에는 물건을 줄이거나 벽의 컬러를 파스텔톤 색상 한가지로 도배해 심플함 분위기를 연출했다면, 이제는 장식을 최소한으로 하고 많은 물건을 계산적으로 배치해 어지럽히지 않는 심플함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텍스쳐 온 텍스쳐 대비(Texture-on-Texture Contrast)

 




2016년에는 텍스쳐 온 텍스쳐 대비 기술이 인테리어에 자주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텍스쳐 온 텍스쳐 대비 기술은 여러 텍스처, 즉 여러 소재를 섞어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내는 테크닉을 의미한다. 하지만 2016년에 유행할 텍스처 온 텍스처 대비 기술은 같은 소재를 패턴만 다르게 해 곳곳에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똑같은 스톤을 3가지의 다른 질감으로 표현해 한 곳에 합쳐놓으면,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낼 수 있다. 가일 드루리는 이런 테크닉이 디테일을 살려 사람들을 집중을 이끌 수 있다고 전했다.



깔끔한 가구 디자인
 



사람들은 중세시대 풍의 부엌가구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중세시대 풍의 가구는 대부분 나무로 제작돼,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요즘에는 호두나무를 목재로 많이 사용한다. 이런 인테리어는 기능성과 심플함을 충족시키는 60년대 스타일 ‘노르딕 스타일(Nordic Style)’이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해진 부엌조명
 



사람들은 더 이상 부엌 천장에 있는 라이트 혹은 테이블 위의 램프로 만족하지 않는다. 가일 드루리와 로크 하트는 부엌 붙박이 캐비닛의 위, 아래, 심지어 안까지 조명을 달아 부엌의 분위기를 한층 럭셔리하게 만드는 트렌드가 생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forb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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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노르딕 #2016 부엌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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