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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멀티기능 자율주행차

https://youtu.be/EWgp4E9Mwk0

토요타가 공개한 자율주행 전기차 컨셉은 공용 택시나 배달 트럭, 이동 매장 등 시간대별로 기능전환이 가능하다. 2018 CES에서 토요타 사장 아키오 토요다(Akio Toyoda)가 발표한 일명 이-팔레트(e-Palette)에는 승객, 기업, 유통 등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킴으로써 기존의 모빌리티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는 토요타의 포부가 담겨있다.

 

"전기자동차가 개발되고, 연동되고 자동화되는 주행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자동차산업은 분명 가장 극적인 변화의 시기에 있습니다.”

 

"토요타는 전에 없는 더 나은 자동차를 만드는 일에 전념해왔습니다. 이와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삶을 즐길 수 있게 돕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향후 100년 이후를 바라보며 더 나은 사회를 창조하는데 우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토요다 사장의 말이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직사각형 몸체로 설계되었다. 낮고 평평한 각 모서리에 바퀴를 달아 내부 공간을 최대한으로 확보했고 유연성 극대화했다. 차량에 탑재할 짐의 양에 따라 최소 길이 4미터에서 최대 7미터까지 세가지 크기로 제작이 가능하다. 기업의 수요에 맞게 내부 인테리어를 변경할 수 있고 자사 브랜드로 외부 디지털패널을 업데이트시킬 수도 있다. 낮에 주행할 때는 현재 용도에 맞게 디지털 표지판의 내용을 바꿔주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팔레트는 출퇴근 시간에는 탑승 공유차량으로, 출퇴근 시간 이후에는 배달차량으로, 오후에는 병원 셔틀로 쓰이다가 퇴근 시간이 되면 다시 택시로 사용될 수 있다. 회사차량으로 사용될 때는 물류센터에서 물건을 가져다가 안면인식기술로 택배 수신자를 확인한 후 배달을 완료한다. 이외에도 이동 소매점으로 사용되는 경우,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선택한 제품을 사용해 보고 구매결정을 내릴 수 있고, 이동 호텔방의 경우엔 투숙객이 잠자리에 든 사이 자리를 이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토요타는 이-팔레트 네트워크를 발전시키기 위해 아마존(Amazon), DiDi, 마즈다(Mazda), 피자헛(Pizza Hut), 우버(Uber) 등과 제휴를 맺었다고 CES에서 발표했다. -팔레트는 토요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운행될 수도 있고 다른 회사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탑재될 수도 있는데 어느 경우든 도요타의 가디언(Toyota’s Guardian)’ 기술로 안정적인 운행이 보장될 것이라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이-팔레트의 타당성 검사가 2020년 초반에 이루어질 계획이며, 2020 도쿄 올림픽과장애인올림픽 기간 동안에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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