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TLZ9ZqrhZU

히트웍스(Heatworks)가 최근 선보인 식기세척기 테트라(Tetra)는 소형 가구를 겨냥한 것으로 싱크대위에 올려놓고 쓸 만큼 크기가 작고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식기세척 외에도 해물찜, 유아용품 소독 등도 가능하다. 다자인 회사 프로그(Frog)와 손잡고 제작한 제품으로 배수시설없이 작동하기 때문에 전기콘센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도 사용할 수가 있다.

식기세척기를 사묭하기 위해서는 제품에 물과 소량의 세제만 넣으면 된다. 히트웍스의 특허받은 옴배열(Ohmic Arrary) 기술로 흑연전극과 전자 제어장치를 이용해 물에 녹아있는 미네랄을 흥분시켜 열을 발생시킨다. 가열온도는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절가능하며 사용자가 원격으로 세척기를 작동시킬 수도 있다.

주로 물을 사용해 세척하기 때문에 플라스틱이 녹을 걱정없이 유아용품을 살균하거나 반찬통을 씻을 수 있고, 해산물을 찌거나 과일 채소를 세척할 수도 있다. 제품의 외부가 투명해서 작동상태를 파악하기도 쉽다.

제품의 컴팩트한 사이즈는 주거공간이 좁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지만 그릇을 씻을 때 물을 낭비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바꾸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는 게 제리 칼라한(Jerry Callahan) 사장의 설명이다. 2인 가구 기준으로 한끼만 손 세척에서 식기세척으로 바꿔도 연간 1500갤런(약5,700리터)의 물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작지만 2인용 식기수저세트를 모두 담거나 파인트 유리잔 12개를 놓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식기세척에 소요되는 시간은 10분에 불과하며 물 약 2.3리터가 필요하다. 2018년 말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00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고.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