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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바꾸는 디자인 03편] 절약을 부르는 에너지 고지서 디자인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에너지 절약이 자주 사회적 이슈가 되곤 한다. 전기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이나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블랙아웃을 우려하는 소리와 함께 절전 캠페인이 실시된다. 전기 절약이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지구를 살리는 '착한 일'이라는 사실도 강조된다. 사람들이 일상에서 전기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로 실내 냉난방 적정 온도를 규정해놓기도 하고, 돈을 들여 전기 소모가 덜한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환경을 바꾸기도 하고,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를 유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봐도 사람들의 행동은 생각보다 쉽게 바뀌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그것이 '남의 일'이라 생각되면 자발적인 행동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국 에너지 절약이 광범위한 대중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실천이 되려면 사람들을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 사람의 행동이 변화하는 순간은, 그 일이 바로 ‘내 일’이라고 인식했을 때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행동을 사람들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려면 그 일이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이 나섰다.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문제를 디자인이 해결할 수 있다? 물론이다. 디자인의 역할이 어떤 물건의 외양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에 한정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미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디자인은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디자인이 교통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범죄율을 낮추며, 세금도 더 잘 걷히게 하고, 병원 내 세균 감염을 억제시키고, 저축도 유도할 수 있다. 언뜻 보면 모두 디자인과 전혀 상관없는 일 같지만 실제로 ‘서비스디자인’이라는 새롭게 부상하는 분야가 이미 해온 일이다. 

 

 

보고서 본문 보기 | [생활을 바꾸는 디자인] 절약을 부르는 에너지 고지서 (designdb.com) 

https://www.designdb.com/?menuno=790&bbsno=30797&siteno=15&act=view&ztag=rO0ABXQAOTxjYWxsIHR5cGU9ImJvYXJkIiBubz0iNTkxIiBza2luPSJwaG90b19iYnNfMjAxOSI%2BPC9jYWxsPg%3D%3D#gsc.ta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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