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국국제아트페어에는 11개국 130여개의 국내외 화랑들이 6일간 한자리에 모여 근·현대미술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독일과 한국 미술교류의 해로 독일의 화랑 7개를 포함한 20 여개의 유럽 최상급 화랑들이 참여하여 막스 에른스트,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을 비롯, 데니스 오펜하임, Jesus Soto, 앙드레 마쏭, 그리고 유에민준, 양샤오빙 등과 같은 최근 중국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본 전시 외에도 독일 개인 콜렉터의 소장품인 크네흐트(Arie de Knecht) 콜렉션을 중심으로 한 독일 현대미술 특별전시와 한국과 독일 작가들로 구성된 디지털 미디어 아트전은 유럽 화랑들의 참가와 더불어 오늘날 유럽 현대미술에 대한 일반 미술애호가들의 이해를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20여 개의 일본 화랑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거 참여하고 국내 화랑들의 경우에도 신진작가들을 비롯한 국내 중견급 작가들과 백남준, 리차드 세라, 루이스 부르주아 등의 세계적 대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폭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KIAF2005, MAY 24-29 2005

4회째를 맞이하는 KIAF2005는 지난 행사들을 통해 구축되었던 아시아 미술시장과 미술인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세계로 확장해 가는 한국미술계의 저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특히 KIAF2005에 대거 참여하는 유럽 유력 화랑들과의 네트워크, 특별전으로 마련되는 「독일현대미술전」은 미학적?미술사적 차원의 교류 외에도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미술시장을 형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국제아트페어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미술시장을 세계적 규모와 수준으로 확대하여 아시아미술의 잠재력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미술애호가들에게 뛰어난 작품 감상의 기회와 컬렉션의 풍성함을 제공하며, 국내화랑과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작가들에게는 세계무대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미술의 발전과 세계화를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아시아 비즈니스의 중심지이며, 21세기 세계 문화예술의 허브가 될 서울에서 열리는 제4회 한국국제아트페어에 국내외 화랑 및 미술 관계자, 미술애호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랍니다.

■ 행사일정 및 규모

■ - 행사명 : 제4회 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
■ - 기 간 : 2005. 5. 24 (화) -29 (일)
■ - 개막식 : 5. 23 (월) 오후4시 COEX
■ - 장소 : 서울, COEX 인도양홀
■ - 참가국 : 대만, 독일, 미국, 스페인, 오스트리아, 일본, 중국, 칠레, 프랑스,
■ - 참가국 : 한국, 호주
■ - 참가화랑 : 11개국 126개 화랑(국내: 86개, 해외: 40개)

■ 행사운영

■ - 장소 : 서울, COEX / 인도양홀
■ - 주최 : (사)한국화랑협회, COEX, MBC 문화방송
■ - 주관 : 한국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회
■ - 후원 : 문화관광부, 외교통상부,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 - 후원 : 한국미술협회, 주한독일대사관, 주한스페인대사관, 주한프랑스대사관
■ - 협찬 : KT&G, 삼성전자, 하나은행, 아시아나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