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과 한국의 기층문화를 기록사진으로 담아낸 문화재 사진의 대가
伯顔 김대벽 추모 사진전 <한옥의 향기>

2006년 9월 18일 한국인의 미의식을 일생동안 탁월한 영상으로 담아온 문화재 사진의 대가 백안伯顔 김대벽 선생을 떠나보내고,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존경과 아쉬움을 담아 ‘김대벽 기념사업회’라는 이름으로 추모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기층문화의 전반을 아우르는 伯顔선생의 사진 중에서도 한국인의 철학과 심성을 담은 ‘한옥의 정수’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사진가 주명덕 선생이 전시기획에 참가하여 한옥의 아름다움을 강한 메시지로 전달할 수 있는 51점의 사진을 선정하였고, 선생의 작품세계를 정리하는 첫 작업으로서 추모사진집도 준비하였습니다. 전시작 중에서 다시 37점의 작품을 선별하여 신영훈, 배병우, 정양모 선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인의 작품세계를 조망한 추모의 글 6편을 함께 구성한 것입니다.

伯顔선생은 우리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심성을 ‘사진으로 기록’하려 노력했던 작가이며. 그 중에서도 한옥에 대한 그의 관점은 탁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앞에 서서 한 동안 머물러 있노라면 어느덧 여러분도 伯顔 선생이 사진을 찍기에 앞서 피사체와 교감했을 한옥의 향기, 그 내면의 세계를 느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전시제목 : 한옥의 향기 - 伯顔 김대벽 추모 사진전
◈ 전시장소 :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 전시기간 : 2008년 2월 21일(목)~3월 5일(수)
◈ 관람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 (월요일 휴관)
◈ 개막행사 : 2008년 2월 20일(수) 오후 5시
◈ 전시기획 : 주명덕
◈ 전시주최 : 김대벽 기념사업회
◈ 전시주관 : 사단법인 한옥문화원
◈ 후원기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선재센터

◈ 부대행사 :
강 연 - 백안(伯顔)의 사진을 통해 본 한국인의 심성
일 시 - 매주 목요일 2시 / 토요일 3시 (2/21, 2/23, 2/28, 3/1)
장 소 - 아트선재센터 전시장
강연자 - 木壽 신영훈 (사단법인 한옥문화원장)

◈ 문 의 :
한옥문화원 02-741-7441 / http://www.hanok.or
아트선재센터 02-733-8945 / http://artsonje.org/a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