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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디자이너의 스타일화展
한국 패션디자이너의 스타일화展
주최롯데월드 겔러리
대상 일반
분야 패션
웹페이지 http://www.lotteworld.com/gallery/month01.jsp?NO=499

담당자명   전화 02)-411-2000
이메일 abc@def.com 팩스  

1.전시명 : 한국 패션디자이너의 스타일화展

2.전시기간 : 2005/06/29 ~ 2005/07/24

3.전시장소 : 쇼핑몰 3층 롯데월드 겔러리

4.전시개요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의상디자인과 교수 등 다양한 위치에서 패션을 이끌고 있는 간호섭, 강희숙, 김성일, 장광효, 정윤기, 진성모, 천애주, 최연옥, 하앤달(권성하, 성달),홍은주의 스타일화 45점이 전시된다.

“패션스타일화”는 디자이너들이 머리 속으로 구상한 작품을 드로잉이나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옷을 만들어내기 바로 전 ‘스케치’ 형식으로 표현해 본 후 그 그림을 기초로 옷을 제작하는 작업을 말한다. 보통 영국과 미국 등 서양에서는 종종 일반인들에게 스타일화를 공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면 아직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기회다.

남성복 ‘카루소’를 운영하고 있는 디자이너 장광효는 에스닉 하면서도 오리엔탈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디자이너 강숙희은 보헤미안 소녀를 연상시키는 작품을 선보이며 최연옥은 특유의 아방가르드적인 작품을 소개한다.

디자이너 홍은주는 패치워크 기법을 가미한 작품, ‘애주빌’의 천애주는 복고풍의 럭셔리 키치스타일, ha&dahl(하앤달)은 니트를 소재로 한 다양한 디자인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등 각자 자신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세계를 펼쳐 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패션디자이너의 스타일화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스트의 스타일화도 전시되는데, 유명연예인의 스타일을 만들어주는 정윤기와 김성일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두 스타일리스트의 스타일화에서는 현대 젊은 층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을 쉽게 읽을 수 있다. 이들의 작품고 더불어 현재 대학에서 의상 디자인과에 재직중인 진성모, 간호섭 교수의 작품도 전시된다. 진성모는 국민대 의상디자인과 교수로 의복의 기능과 더불어 장식적 요소가 강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간호섭 교수는 홍익대 패션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민화와 십장생을 모티브로 한국적인 색에 현대미를 가미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편 패션쇼에서 화려한 조명과 멋진 외모의 모델들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면, 이번 전시장에는 설치작가 강선미가 라인 테잎을 이용해 전시장을 새로운 공간으로 구성한다. 기존의 가시적인 공간에서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강선미 작가는 ‘주름’과 ‘렌즈’라는 두개의 물질을 패션과 연관지어 작업을 구상했다. 연결되어지면서 각 개체로 분리되는 듯한 착시적 혼돈을 주는 이번 작업은 라인 테잎의 연장 작업이기도 하다.

스타일화를 통해 의상제작의 기초작업을 들여 다 보았다면 스타일화를 통해 완성된 의상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스타일화가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또한 의상작품과 구두, 스카프, 모자, 가방 등의 소품도 함께 전시되어 의상의 시각적 영역의 확장을 일으킨다.

“한국 패션디자이너의 스타일화”展은 패션의 탄생과정을 볼 수 있는 신선한 즐거움과, 한국 패션계의 흐름을 한 눈에 읽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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